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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 원인균 '살모넬라균' 알고 보니 이때 가장 많아

입력 2022-10-12 09:46:31 수정 2022-10-12 09:4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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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활동이 많은 9~11월, 기온이 올라가는 낮에는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어 조리식품 보관과 개인위생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지난 2017년부터 5년간 평균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일교차가 큰 가을철에 발생한 식중독 환자는 1836명으로 고온‧다습한 여름철 다음으로 식중독 환자가 많이 발생했다.

특히 살모넬라균에 의한 식중독은 봄이나 겨울에 비해 가을철에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살모넬라균은 닭, 오리 등 가금류와 돼지 등 동물의 장내나 자연에 널리 퍼져있는 식중독균을 말한다.

가을철 아침과 저녁은 쌀쌀하지만 낮에는 식중독균이 증식할 정도로 기온이 높아 음식을 상온에서 장시간 보관하는 등 식품 보관에 부주의하거나 개인위생을 소홀히 하면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식품이 살모넬라 등 식중독균에 오염되어도 냄새나 맛의 변화가 없는 경우가 많아 육안으로는 오염 여부를 판별할 수 없으므로 식중독 예방 6대 수칙에 따른 사전 위생관리로 식중독을 예방해야 한다.

이에 장을 보며 육류, 달걀 등을 구입할 때는 장보기 마지막에 구입하고, 조리하기 전까지 냉장고에 보관하는 게 좋다. 특히 달걀과 알가공품 등은 살모넬라 오염 우려가 상대적으로 높아 취급․보관에 많은 주의가 필요하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2-10-12 09:46:31 수정 2022-10-12 09:47:16

#살모넬라균 , #식중독 , #달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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