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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공식 사과…무료서비스 피해 보상도 검토

입력 2022-10-19 15:47:02 수정 2022-10-19 15:4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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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무료 서비스에 대해서도 피해 신고를 받아 보상을 일부 검토하기로 했다.

19일 오전 11시 경기 성남시 카카오 판교아지트에서 남궁훈·홍은택 카카오 각자 대표는 기자회견을 열고 대국민 사과 및 향후 비상대책위원회 활동 계획 등을 설명했다. 이날 남궁훈 대표는 사의를 표명하며 비상대책위원회 재난대책소위를 맡아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다.

카카오 먹통으로 인한 피해 보상에 대해 홍은택 대표는 "유료 서비스 이용자뿐 아니라 이번 장애로 피해를 입은 이용자와 파트너, 다양한 이해 관계자분들에 대한 보상을 검토하도록 하겠다"면서 "유료 서비스에 대해서는 바로 보상을 하고 있고, 무료 서비스를 사용하면서 생긴 피해는 신고를 받아 본 뒤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무료 서비스 보상 기준에 대해서는 "어떤 사례가 있는지 보고 판단해야 할 것 같다"며 "직접 보상액 자체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간접 보상액은 기준을 세워보면 추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카카오는 별도 신고 채널을 열고 이번 장애로 피해를 본 이용자와 파트너들에 대한 보상 정책을 수립할 예정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2-10-19 15:47:02 수정 2022-10-19 15:47:02

#카카오 , #다음카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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