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겨울철 폭설에 대비해 제설 취약구간을 중심으로 도로열선을 설치한다. 도로열선은 도로에 전기케이블을 매설한 뒤 전류로 열을 발생시키는 제설장비다.
이러한 방식을 적용하면 제설용 염화칼슘 사용을 줄여 시설물의 부식을 방지할 수 있으며 강설이 관측되면 자동으로 작동해 별도 조작도 필요하지 않다.
시는 2024년까지 제설 취약구간 완전 해소를 목표로 도로열선과 자동 염수분사장치 등 제설 장비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최진석 시 안전총괄실장은 "겨울철 눈으로부터 안전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2중, 3중 안전망을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