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은 유정란 배양 백신에 알레르기가 있는 어린이가 더욱 폭넓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20일부터 인플루엔자 세포 배양백신 접종 대상자를 만 18세 이하 경증 계란 알레르기 보유자로 확대한다.
확대 접종 대상자는 만 13세 이하에서 만 18세 이하 어린이, 중증 계란 알레르기에서 경증 계란 알레르기가 있는 어린이다.
인플루엔자 세포배양 백신은 현재 보건소 및 위탁의료기관을 지정하여 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방문 전 해당 기관에 접종가능 여부를 문의 후 의사의 소견서, 진단서 또는 접종의뢰서 등을 지참하여 접종하면 된다.
단, 생후 6개월 이상부터 만 18세 이하 어린이 중 작년과 올해 사이에 세포배양 백신 접종 이력이 있는 경우는 별도 서류를 제출하지 않고도 접종이 가능하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