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바깥에서 활동하기 좋은 푹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토요일인 29일과 일요일인 30일 기온은 평년(최저 2~12도·최고 16~20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29일 아침 최저기온은 4~14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15~21도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10도와 20도, 인천 10도와 18도, 대전 8도와 20도, 광주 10도와 21도, 대구 9도와 19도, 울산 12도와 18도, 부산 14도와 20도다.
30일 아침 최저기온은 5~13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16~20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예년 이맘때에 견줘 포근한 날씨는 다음 주 초까지 이어지겠다.
그러다가 다음 주 목요일인 내달 3일 낮부터 북서쪽에서 차가운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떨어지겠다.
동해안에 동풍이 불어 들면서 간간이 비가 내리고 있다.
29일엔 새벽까지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에 빗방울이 떨어지다가 오전 강원영동남부와 경북북부동해안에 가끔 비가 오겠다. 또한 오전 경북남부동해안과 제주, 오후 강원산지에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30일엔 오전 강원영동남부와 경북북부동해안에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주말 미세먼지는 전국이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이겠다.
다만 경기남부와 충남은 29일 오전 미세먼지 수준이 일시적으로 '나쁨'일 것으로 예상된다.
당분간 동해안에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밀려오겠으니 주의해야 한다.
동해남부남쪽먼바다와 남해동부먼바다에 28일 시속 30~60㎞에 달하는 강풍이 불고 1.5~4.0m 높이 물결이 치기 시작했다. 29일 오전부터는 제주남쪽먼바다에도 이러한 강풍이 불고 물결이 치겠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입력 2022-10-28 17:53:01
수정 2022-10-28 17:5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