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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카톡 먹통 사태 피해 접수 마감

입력 2022-11-07 17:47:59 수정 2022-11-07 17:4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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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발생한 '먹통 사태' 피해 구제 신청 접수를 7일 마감했다.

카카오는 이날 카카오톡에 올린 '사용자분들께 전하는 카카오팀의 편지'에서 지난달 19일 시작한 피해 접수가 이날 0시 기준으로 마감됐다고 공지했다. 카카오는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 내 이야기를 전해준 분들과 불편을 겪은 모든 사용자분께 머리 숙여 진심으로 죄송하고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현재 접수된 사례를 분류하고 있으며, 신중하게 집계 작업을 마친 이후 건수와 유형 등을 공개할 것"이라며 "불편 사항들은 카카오팀 모두가 하나하나 면밀히 검토해 더 나은 서비스를 만드는 밑거름으로 삼겠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데이터센터 화재로 사용자분들이 겪었을 불편의 무게감을 알기에 이렇게 여러분에게 메시지를 내보내는 일이 저희에게는 무척이나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다"면서도 "전 국민의 일상을 책임지고 있는 서비스라는 엄중한 책임감으로 더욱 열심히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소통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은 지난달 24일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종합 감사에서 당일 현재 약 4만5000 건의 피해 사례를 접수했다고 밝힌 바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2-11-07 17:47:59 수정 2022-11-07 17:4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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