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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수능한파' 없다...아침엔 안개 주의

입력 2022-11-14 14:47:28 수정 2022-11-14 15:3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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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치러지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수능 당일에는 한파 없이 전국이 맑은 날씨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아침에는 제법 쌀쌀해 주의가 필요하다.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14일, 15일에는 중국 쪽에서 차가운 대륙고기압이 세력을 확장해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이 세게 불어 춥겠다.

또 우리나라 북쪽으로 약한 기압골이 지나가면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한 약간의 비가 내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질 전망이다.

하지만 수능 예비소집일인 16일과 당일인 17일에는 전국이 고기압 영향권에 들면서 대체로 맑겠다.

기온은 평년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주말까지 예년 이맘때보다 매우 포근한 날씨를 보였기 때문에 기온이 평년 수준으로만 내려가도 춥게 느낄 수 있어 주의해야겠다.

또 하늘이 맑아 밤사이 복사냉각이 활발히 이뤄지면서 아침 기온은 뚝 떨어지고 낮에는 햇볕이 내리쬐면서 기온이 급격히 올라 낮과 밤 기온 차가 클 전망이다.

예비소집일인 16일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5도와 14도, 대전 5도와 15도, 대구 5도와 17도, 광주 6도와 17도, 부산 9도와 18도다.

17일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5도와 15도, 대전 3도와 16도, 대구 4도와 17도, 광주 5도와 18도, 부산 9도와 18도다.

고기압 영향권에 들면서 대기의 흐름이 약화돼 16~17일 내륙지역 중심으로 안개가 낄 수 있으니 차를 타고 수험장에 갈 경우 주의해야 한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입력 2022-11-14 14:47:28 수정 2022-11-14 15:33:37

#수능한파 , #아침 , #안개 , #기상청 , #수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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