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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직·폐업 국민연금 납부 재개 시 50% 지원, 최대 얼마까지?

입력 2022-11-17 09:31:01 수정 2022-11-17 09:3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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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이하 공단)의 '지역가입자 보험료 지원사업'을 통해 국민연금 보험료 납부를 재개한 지역가입자가 4개월 만에 3만 명을 넘어섰다.

공단은 사업 중단, 실직, 휴직으로 납부예외 중인 지역가입자가 납부를 재개하면 국가에서 국민연금 보험료의 50% 즉 최대 4만5000원을 1년간 지원하는 지역가입자 보험료 지원사업을 지난 7월부터 시행 중이다

지난 16일 기준 지역가입자 보험료 지원을 신청한 사람은 3만15명으로, 사업을 시작한 7월 1일 이후 4개월여 만에 3만 명을 돌파했다. 11월 중에는 8556명이 보험료 지원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 현황을 보면 신청자 대부분인 95.6%은 최대 지원금액인 4만5000원을 받고 있다. 연령별로는 노후 준비에 관심이 많은 50대가 39.5%로 1만1836명이었으며 가장 많았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부산, 경남 등 경제활동 인구가 많은 곳의 신청자가 많았다.

공단 측은 "납부예외자 대부분이 실직 등으로 생활고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보험료 납부까지 중단되면 향후 노후 대비도 어려워질 수 있다"며 "보험료 지원을 통해 납부를 재개하면 보험료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향후 연금 수급액을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2-11-17 09:31:01 수정 2022-11-17 09:31:01

#국민연금 , #실직 , #폐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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