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을 보러 가던 수험생이 학교 앞에서 승용차와 부딪혀 병원에서 시험을 치르고 있다.
17일 광주·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5분께 전남 순천시 조례동 한 고등학교 앞에서 승용차에 수험생 A군이 들이받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A군은 이 사고로 발목을 다쳐 인근 순천의료원으로 이송, 교육청과 협의를 거쳐 병원에서 시험을 볼 수 있도록 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 B씨가 교문 앞에서 수험생 자녀를 내려주고 돌아 나가던 중 A군을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2-11-17 14:03:04
수정 2022-11-17 14: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