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어턴28, ‘28일 미백 완성 프로젝트’ 착색크림 판매량 증가
퓨어턴28은 최근 피부미용에 관심이 많아지는 대입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28일 미백 완성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자사의 제품인 “퓨어턴28 착색크림”의 판매량이 급증하였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수능이 끝난 수험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며 피부 미백에 확실한 효과를 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젝트로, 장시간 앉아 공부를 하던 수험생들의 엉덩이와 팔꿈치 등에 검은 착색이 많이 되어있는 고민들을 해결해주고자 시작하였다. 업체 측에 따르면 퓨어턴28의 착색크림은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하여 28일 안에 확실하게 효과를 볼 수 있는 미백크림으로 개발된 제품으로 특허받은 천연미백성분을 기반으로 새롭게 돋아나는 피부를 하얗게 만들어주는 제품이다. 퓨어턴28의 관계자는 “기존 피부미백 시장의 오랜 관행으로 굳혀진 미백성분들과는 다른 새로운 미백성분을 개발하기 위해 상당한 시간을 기울였다”며 ‘동양에서 오래 전부터 상처 치유에 쓰던 ‘병풀’에서 새살이 돋는 성분을 추출하여 안전하고 확실하게 효과를 볼 수 있는 미백크림인만큼 많은 소비자들이 효과를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키즈맘 뉴스룸 kizmom@kizmom.com
2024-02-08 12:00:03
2028학년도부터 통합형 수능…내신은 9→5등급
오는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모든 수험생이 동일한 과목을 응시한다. 교육부는 27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8학년도 대학입시제도 개편안'을 확정·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28학년도 수능부터는 현재 수능의 선택과목이 폐지되고 통합형으로 치러진다. 모든 수험생은 2028학년도 수능부터 문·이과 구분 없이 같은 과목을 치르게 된다.국어는 현재 '공통과목(독서·문학)+화법과작문·언어와매체 중 1과목 선택'에서 '공통과목'(화법과언어·독서와작문·문학)으로 통합된다.수학 역시 '공통과목(수학1, 수학2)+확률과통계·미적분·기하 중 1과목 선택'에서 '공통과목'(대수·미적분1·확률과통계)으로 통합된다.절대평가로 치러지는 영어(영어1·영어2)와 한국사(공통)는 변동이 없다.사회·과학탐구영역은 현재 17과목 중 최대 2과목을 선택하게 돼 있지만 통합사회와 통합과학 2과목을 공통적으로 응시하는 것으로 바뀐다.직업탐구영역은 현재 1과목을 볼 경우 5과목 중 1과목을 선택하고, 2과목의 경우 성공적인 직업생활과 5개 선택과목 중 1과목을 선택해야 하지만 2028학년도 수능부터는 '성공적인 직업생활'로 통합된다.절대평가인 제2외국어·한문 영역의 경우 9과목 중 1과목을 선택하는 것은 지금과 같지만 실용회화, 심화선택과목 대신 일반선택과목만 선택할 수 있다.이외에 수능 영역별 평가방식, 성적제공 방식, EBS 연계율은 현행과 동일하게 유지된다.도입 여부를 놓고 논란이 됐던 심화수학은 제외된다. 고교 내신 평가는 현행 9등급 상대평가에서 5등급으로 변경된다. 5등급제는 1등급 10%, 2등급 24%
2023-12-27 13:25:57
수능에서는 '1분'도 소중..."2천만원 배상해라"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정상 종료시간보다 1분 먼저 시험이 끝나 피해를 입었다며 수험생들이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 경동고등학교에서 수능 시험을 치른 수험생 39명은 이날 정부를 상대로 1인당 2000만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오는 19일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할 예정이다.법무법인 명진에 따르면 수능 날인 지난달 16일 1교시 국어과목 시험 종료 종소리가 1분 먼저 울렸다. 타종을 담당한 교사가 시간 확인용 휴대기기 화면을 다시 켜는 과정에서 시간을 잘못 보고 수동으로 1분 먼저 타종하게 됐다.이에 따라 감독관들은 1분 먼저 학생들의 답안지를 거둬갔고, 일부 학생들은 시험시간이 아직 남았다고 거칠게 항의했다.타종 방법은 수능 시험장 학교가 자동, 수동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상당수 학교는 시험장 방송 시스템 오류를 우려해 수동 타종을 선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김우석 명진 대표 변호사는 "타종 사고로 피해 학생들은 추후 치뤄진 수학·영어·탐구 시험 일정에 피해를 입었다"며 "타종 사고 수습 조치로 인해 점심시간 역시 25분 정도 뺏겨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12-18 12:08:01
'문과침공' 시작되나...수험생 40% "재수 생각"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본 수험생 가운데 과학탐구에 응시한 이른바 '이과생' 중 절반은 대학 인문사회계열로 교차지원 할 의사가 있다고 응답했다. 정시모집 지원 시 재수 가능성을 열어 둔 수험생도 40%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로학원은 수능 성적통지표가 나온 이달 8일과 9일 수험생 2천2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분석됐다고 11일 밝혔다. 탐구영역에서 과학탐구에 응시한 수험생 중 대학 인문사회계열에 지원할 의사가 있다고 답한 이들의 비율은 50.5%로 절반을 넘었다. 이에 이과생들이 높은 수학 표준점수 등을 활용해 인문사회계열로 진학하는 이른바 '문과침공' 현상이 올해 심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정시모집 지원 전략으로는 상향지원이 38.7%, 적정지원이 43.3%, 하향지원이 18.0%였다. 특히 정시모집 지원 기회 3회 가운데 '상향·적정·하향지원을 각 1회씩 하겠다'는 응답이 44.3%로 가장 많았다. 정시모집 지원 과정에서 대입 재도전을 생각하고 있냐는 질문에는 40.4%가 그렇다(그렇다 23.0%, 매우 그렇다 17.4%)고 답했다.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어려웠던 이번 '불수능'으로 인해 만족스럽지 못한 수능 성적을 받은 수험생들은 일찌감치 재수를 준비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정시 지원은 적정지원에 기반을 둔 상향지원 패턴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고, 교차지원은 2∼4등급대에서 크게 나타날 것 같다"며 "수험생들은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 본인의 대학별 지원 유불리 여부를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12-11 16:53:17
역대급 '불수능'...수험생, 정시보단 OO 노린다
역대급 '불수능'으로 평가되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이후 서울 주요 대학을 희망하는 수험생들이 수시모집 논술고사에 응시하는 비율이 높아졌다. 24일 뉴스1이 대학 논술고사 응시율을 취합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18~19일 논술고사를 치른 대학들의 응시율은 대체로 전년보다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서강대 응시율은 55.5%로 전년도(51.9%)보다 3.6%p 올랐고, 경희대 역시 58.9%로 전년도(57.5%)보다 1.4%p 올랐다.의약학계와 자연계 응시율은 전년보다 각각 3.4%p, 2.3%p 오른 53.2%, 60.3%로 전체 응시율을 높였다. 인문·체육계와 사회계 응시율은 각각 1.6%p, 1.9%p 하락해 65.3%, 58.3%였다. 건국대는 전년도보다 3.0%p 오른 57.3%, 동국대는 4.2%p 오른 53.3%로 집계됐다. 두 대학 모두 인문계열 수능 최저학력기준(수능 최저)이 완화되면서 건국대 인문계열은 10%p 이상, 동국대 인문계열은 6~8%p가량 응시율이 상승했다. 수능 후 의·약학계열 논술만 따로 치르는 가톨릭대는 의예과 56.8%, 약학과 40.9%로 집계됐다. 각각 전년보다 3.9%p, 2.2%p 올랐다. 올해 서울 주요 대학의 논술고사 응시율이 대체로 상승하는 양상을 보인 셈이다. 이런 현상의 원인으로 입시전문가들은 '정시모집에 대한 불안감'을 꼽았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문·이과 통합형 수능에서는 점수 산정 등 변수가 많아 정시모집 불확실성이 크니 수시에 집중하는 것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의·약학계열의 응시율이 높아졌다는 점도 주목해볼 만하다. 주요 대학 가운데는 경희대·가톨릭대의 의·약학계열 논술 응시율이 모두 높아졌다. 남윤곤 메가스터디교육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의·약학계열 역시 정시에 대한 부담감으로 해석된다"며 "2년 전에
2023-11-24 09:40:51
올해 수능 최고령 수험생은?...'유퀴즈' 나왔던 분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최고령 수험생은 84세 김정자 할머니로 알려졌다. 일성여고 3학년 김정자 할머니는 4년 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하기도 했다. 김정자 할머니는 5년 동안 결석 한번 없이 공부에 매진한 끝에 2024학년도 수능을 치르게 됐다. 영문학과에 진학해 미국에 있는 손주들과 '프리 토킹'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힌 할머니는 4년 전 '유퀴즈'에 출연해 배움에 대한 큰 열정을 드러냈다. 당시 방송에서 양원주부학교에 다닌 지 2년 차였던 김정자 할머니는 "허리가 굽어서 잘 못 걸어서 6시30분 되면 집에서 나와야 한다"며 등굣길을 공개했다. 가방 속에 교과서를 챙긴 김정자 할머니는 "책가방을 며느리가 사줬다. 그때 너무 좋았다. 내가 학생이라는 걸 느끼고 학생의 신분이 됐으니까. 첫 교실에 들어갈 때는 담임선생님 보고 눈물이 났다. 너무 좋아서"라고 회상했다. 김정자 할머니는 외대 앞에서 장사하던 시절 한 학생의 도움을 받아 자기 이름 석 자를 알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학생이 노트를 하나 찢어서 'ㄱ' 'ㄴ'을 써줬다. 시간만 나면 'ㄱ' 'ㄴ'을 썼다. 차근차근 이름 쓰는 법을 알려줬다"며 학생을 떠올리며 고마워했다. 또 김정자 할머니는 "우리 딸이 미국으로 출국하던 날 공항에서 엄청 울었다. 내가 이렇게 무식한 엄마라서 딸이 들어가는 출입구도 모르더라. 한글도 모르는데 영어를 내가 어떻게 아냐"면서 글을 몰라 서러웠던 때를 토로했다. 그때부터 공부를 해보기로 결심했다고 밝힌 김정자 할머니는 "배울 곳이 없더라. 우연히 주운 부채에서 문해 학교라는 걸 알게 돼 공부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6개월 뒤 졸업을 앞둔 심정을 담은 김정자 할머니의 글도 공개됐
2023-11-16 13:50:01
이통 3사, 수험생에 '커피·태블릿·여행' 쏜다!
이동통신업계가 수능을 끝낸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풍성한 이벤트를 연다. 이들 이벤트에는 수험생 본인 뿐만 아니라 수험생을 응원하는 이들도 참여할 수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수험생 대상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수능을 치른 수험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수능 탈출 밸런스 게임을 다음달 8일까지 진행한다. 수험생이라면 고민할 만한 공감가는 상황 5가지 중 하나를 골라 2가지 답변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답변에 따라 최신형 태블릿, 백화점 상품권, 특급 호텔 뷔페 식사권 및 여행 상품권 등의 래플 경품 응모권을 준다. 올리브영 상품권, 배민 상품권, 편의점 상품권 및 인생네컷 촬영권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선착순 지급 품목은 100% 당첨 경품이다. 수험생 중 0 청년 요금제를 이용 중이라면 100% 당첨형 경품과 응모형 경품 2가지 모두 제공된다. 20대 혜택 애플리케이션(앱)인 Y박스에서는 맥북에어(3명), 아이패드 프로(6명), 애플워치(12명) 등의 IT 기기와 지니뮤직 페스티벌 티켓(150명, 1인2매), 네이버페이 5000원(600명)을 매주 추첨해 당첨자를 발표한다. KT멤버십에서는 2003~2006년 출생 고객을 대상으로 롯데시네마 영화 1+1 예매권을 제공하며, 팝콘과 청량음료 패키지인 Y덤 콤보를 3000원에 구입할수 있는 구매권도 다운받을 수 있다. 쿠폰은 다음달 6일까지 다운받아 31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다음달 15일까지 공식 온라인몰인 KTShop에 수험생이 이름, 연락처, 수험번호(8자리)를 입력하면 추첨을 통해 아이폰15프로 맥스(1명), 에어팟 프로 2세대(20명), 케이스티파이 기프트카드 60달러 바우처(200명) 등 경품을 준다. 이밖에 KT는 교육입시 전문 유튜버 미미미누와 함께 수능을 테
2023-11-15 16:51:02
수능 '킬러문항' 사라지자 '이것' 늘었다?
올해 11월 16일 치러질 예정인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수험생 50만5천명이 지원했다. 검정고시생을 포함한 재수생과 이른바 N수생 비중은 28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24학년도 수능 응시원서 접수 결과 작년보다 3천442명 감소한 50만4천588명이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고3 등 재학생은 32만6천646명으로 1년 전에 비해 2만3천593명 줄었으나 졸업생은 15만9천742명으로 1만7천439명 증가했다.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도 역시 2천712명 늘어난 1만8천200명이다. 전체 지원자 가운데 재학생 비중은 64.7%로 4.2%포인트 떨어졌다. 반면 졸업생 비중은 3.7%포인트 상승한 31.7%, 검정고시 등은 0.5%포이트 오른 3.6%포인트로 각각 집계됐다. 이 때문에 졸업생과 검정고시 등을 모두 합한 지원자 비율은 35.3%로 1996학년도(37.4%)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정부의 킬러 문항(초고난도 문항) 배제 방침 등에 따라 반수에 도전한 수험생이 많아진 영향도 있어 보인다. 남성 지원자는 25만8천692명(51.3%), 여성 지원자는 24만5천896명(48.7%)으로 각각 집계됐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미적분과 과학탐구Ⅱ 선택 증가와 관련해 "통합 수능에서 이과가 유리하다는 점이 드러났고 의대 쏠림도 여전했다는 점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과학탐구Ⅱ의 경우 (킬러 문항 배제로) 수학이 쉬워지면 과학탐구 점수가 중요해질 것이라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과 경쟁이 많이 치열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9-11 14:18:44
24년 수능 100일 맞이 올인원 특가 할인
수험생 영양제로 약사와 함께 설계한 종합 영양제 하이리치 올인원 멀티팩 추천2024년 수능 100일을 앞둔 지금 수험생들에게 필요한 영양 성분은 무엇일까? 먼저 오랜기간 수능을 위해 달려온 수험생에게 필요한 것은 체력회복을 위한 비타민B군과 이다. 비타민B군은 피로회복과 육체피로, 뇌피로 개선, 병중 또는 병후에 영양공급을 하는데 영향을 주기 때문에 체력 저하가 쉽게 일어날 수 있는 수험생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 다음은 기억력 개선을 위한 rTG오메가3와 눈건강을 위한 마리골드꽃추출물 이다. rTG오메가3와 마리골드꽃추출물은 건조한눈, 기억력개선, 노화성 눈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으로 수험생이 섭취해야 할 영양 성분이다. 마지막으로 심신이 지친 상태에서 떨어질 수 있는 면역 성분인 아연이다. 파이토뉴트리 올인원 멀티팩은 체력회복 비타민B1(8,333%)외 8종, 기억력개선 rTG오메가3(1,000mg), 눈건강 마리골드꽃추출물, 면역을 지키기 위한 아연, 키성장 칼슘과 마그네슘, 망간 등 총 23종의 영양성분이 들어 있는 종합 영양제다. 2024년 수능 100일을 맞이해 3pack+3pack 50% 할인 특가로 지친 수험생에게 제공한다. 수능 준비로 지친 우리 아들, 딸, 손자, 손녀, 조카에게 선물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다. 키즈맘 뉴스룸 kizmom@kizmom.com
2023-08-03 11:30:37
"왜 하필 지금?" 일타강사 세무조사에 '울상'인 사람은...
대형 입시학원에 이어 일부 입시학원까지 일타강사에 대한 세무 당국의 세무조사가 시작되자 학부모와 수험생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수능이 130일여 밖에 남지 않은 상태에서 만약 학원·강사에 대한 세무조사로 강의에 차질이 빚어지면 불이익을 볼 수도 있다는 생각 때문이다. 2일 입시업계와 세무 당국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달 28일 메가스터디, 종로학원, 시대인재, 유웨이 등 입시학원에 대한 세무조사를 실시한 데 이어 29일에는 메가스터디의 일타강사인 현우진씨에 대한 세무조사를 실시했다. 현씨뿐만 아니라 일부 고소득을 올리는 일타강사들도 세무조사 대상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학원과 일타강사에 대한 세무조사가 실시되자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당혹스럽다는 입장이다. 재수생인 이모씨(20)는 "(강사에 대한) 세무조사가 강의에 영향을 미칠까 불안하다"며 "세금을 덜 냈으면 조사하는 게 맞지만 '왜 하필 지금이냐'는 얘기도 수험생 사이에서 나온다"고 말했다. 고3 학생인 고모씨(18)는 "고3들은 학교 자습시간에 현강보다 저렴한 인강(인터넷강의)을 많이 활용해서 인강 장점이 큰데 일타강사에 대한 세무조사 뉴스를 보고 (인강에 악영향을 미칠까) 당황했다"고 밝혔다. 현씨의 모의고사 강의인 '킬링캠프'는 1시즌당 강의료 6만3000원, 교재비 6만9000원에 판매되는데 모의고사는 총 6회 분량이다. 1회분에 2만2000원 상당인 셈이다. 대성마이맥 배성민 수학 강사는 지난 6월 모의평가 대비 모의평가 강좌를 판매했는데 2회분 강의료가 2만원, 교재비는 3만7800원이었다. 손주은 메가스터디 회장은 지난 27일 KBS 2TV '더 라이브'에 출연해 "일타 강사는 정말 많은 학생을 가르쳐서 수입이 많
2023-07-03 09:32:30
'답안지 파쇄' 피해 수험생에 10만원씩 보상
국가자격시험 답안지 파쇄 사고로 피해를 본 수험생들이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보상금을 10만원씩 받게 됐다. 26일 한국산업인력공단은 문자메시지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피해를 입은 613명의 수험생들에게 공지했다. 이번 피해 보상금은 공단 임직원들의 임금을 일부 반납해 마련됐다. 보상금은 계좌 확인 등 절차를 거쳐 다음 달 10일까지 지급될 예정이다. 앞서 공단은 지난 4월 23일 서울서부지사에서 치러진 '2023년 정기 기사·산업기사 제1회 실기시험'에 응시한 수험생 613명의 답안지를 채점도 하기 전에 파쇄했다. 어수봉 공단 이사장은 지난 1일 이번 사태의 책임을 지겠다면서 사의를 표명했다. 사표는 12일 수리됐다. 공단은 고용노동부 특별감사를 통해 답안지 파쇄 및 분실 경위 등 사실관계를 조사하고 잘못을 시정하는 한편 오는 9월까지 '국가자격 운영혁신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해 시험제도 개선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6-27 11:00:05
일찍 울린 수능 종료종, 수험생 배상액은?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3분 일찍 종료종이 울려 피해를 본 수험생들에 대한 국가 배상액이 항소심에서 늘어났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항소5부(한숙희 부장판사)는 19일 수험생들이 국가와 방송 담당 교사 A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재판부는 국가가 수험생 8명에게 1인당 700만원씩 지급할 것을 명령했다. 1심 배상액 200만원에서 3배 이상 증가한 액수다.1심과 같이 교사 A씨의 배상 책임은 인정하지 않았다.이 사건은 2020년 12월 서울 강서구 덕원여고에서 수능시험 탐구영역 첫 번째 선택과목 종료종이 실제 종료시간보다 약 3분 일찍 울리면서 시작됐다.타종을 맡은 A씨가 시간을 설정하는 과정에서 마우스를 잘못 건드린 것이 원인이었다.A씨는 오류 사실을 알리고 시험시간 연장을 공지했고, 감독관들은 걷은 시험지를 다시 나눠준 후 문제를 풀게 했다.하지만 수험생들은 돌발 상황에 문제를 제대로 풀 수 없었다고 주장하며 800만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수험생과 학부모들은 같은 해 12월 당시 유은혜 교육부 장관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등을 경찰에 고소했지만, 직접 당사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각하됐다. A씨도 직무를 고의로 유기했다고 볼만한 증거가 없다고 판단돼 혐의없음 처분됐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4-19 19:03:10
"합격이라더니..." 수험생 60여명, 합·불 뒤바꼈다
서울 지역 자율형 사립고등학교인 양정고가 전산 착오로 인해 수험생 60여 명에 대한 합격자 발표를 하루 만에 번복한 것으로 확인됐다.3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양정고는 전날 합격자 발표 명단에 들어간 60여 명의 학생에게 그날 다시 불합격으로 정정한다는 공지 문자를 보냈다.양정고 측은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수험생의 접수번호를 임의 수험번호로 변환해 면접을 진행했고 합격자는 원래 접수번호로 발표했다"며 "그런데 합격자를 발표하면서 수험생의 수험번호를 합격자의 접수번호로 변환하는 과정에서 60여 명의 오류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학교 측은 수험생의 면접 점수 결과에는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며, 이같은 문제가 다시 생기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사과했다.이에 대해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측 조사를 통해 기관경고 등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2023학년도 양정고 일반전형에는 318명 모집정원에 396명이 지원, 1.2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1-04 10:15:30
'성게머리'하고 수능 본 수험생, 민폐 논란에 한 말은
2023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고사장에 ‘성게 머리’를 하고 나타나 민폐 논란으로 주목을 받았던 수험생이 직접 해명했다. 21일 SBS ‘모닝와이드’에 출연한 ‘성게 머리’ A씨는 “제가 그날(수능날) 특별하게 노려서 이 머리를 한 것이 아니다. 평소에도 이 머리를 하고 다닌다”고 말했다. SBS는 A씨를 ‘수능 당일 모히칸 머리를 한 수험생’으로 소개했다.A씨는 “수능시험을 볼 때 평소 텐션이 중요한데 긴장 같은 걸 하면 안된다. 평소에 그냥 이러고 다니다가 갑자기 긴장해서 머리를 다 내리고 시험 보러 가면 긴장을 많이 할 수도 있지 않나”라며 “그래서 긴장을 해소하고자 평소 같은 마음으로 보자(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뒷사람이 보기에 조금 신경 쓰일 수도 있어서 예민한 수험생들한테는 방해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해보지 않았나’는 질문에는 “절대적인 기준이 없지 않느냐”라며 “예를 들어 ‘두피 위로 머리가 몇 센티미터 이상 솟아 있으면 부정행위로 간주된다’는 것도 없다”고 했다.그러면서 “그런 걸로 치면 앞사람이 이렇게 두드리는 거나 발을 떠는 거나 헛기침하는 것도 다 잡아내야 하는데 그런 기준이 없다”며 “제 입장에선 기침하는 사람이나 다리를 떠는 사람, 볼펜을 딸깍거리는 사람이 더 신경 쓰인다”고 덧붙였다.다만 A씨는 “결실을 이루는 곳이 시험장인데, 만약 저 때문에 시험에 방해됐다고 하면 제가 큰 죄를 지은 거긴 하다”고 말했다.앞서 수능 당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A씨를 찍은 사진과 함께 “역대급 민폐다. 고소해도 무방한 거 아니냐”
2022-11-22 09:32:21
"국립세종수목원서 힐링하세요" 수능 수험생·가족 무료 관람 제공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오는 18일부터 올해 말까지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과 가족에게 국립세종수목원 무료관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해당하는 경우 매표소에 수능 수험표와 가족관계증명서를 보여주면 된다.조남성 국립세종수목원 원장은 "이번 이벤트가 수능을 준비한 수험생과 그 가족이 재충전할 수 있는 휴식과 힐링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11-17 14:1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