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는 아기에게 가장 완벽한 음식이다. 특히 생후 첫 4~6개월 동안 가장 이상적인 식품으로, 소화 작용을 돕는 많은 효소와 필수지방산을 함유하고 있어 아기의 성장 발달을 돕는다.
또한 산모의 산후회복을 촉진하고, 아기와 엄마 모두에게 정서적인 친밀감을 선사할 수 있으며, 경제적으로도 분유를 구입하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이처럼 모유수유는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생각보다 젖이 잘 나오지 않아 모유수유를 포기하는 엄마들도 있다. 모유를 잘 나오게 하는 비법은 없을까?
모유량이 적어서 걱정이라면 먼저 식단 관리를 해보는 것이 좋다. 수유 중에는 일반인보다 하루 500kcal 정도가 더 필요한데, 탄수화물과 단백질, 지방의 균형 잡힌 식단이 중요하다. 특히 칼슘과 철분이 든 음식도 꼭 챙겨먹도록 한다.
단백질이 풍부한 육류, 생선류, 유제품, 콩류는 젖 분비를 촉진시킬 수 있다. 또한 신선한 과일과 푸른 잎 채소에 함유된 비타민C, 저지방 요플레와 저지방 우유, 치즈, 계란, 두부 등 칼슘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또한 모유수유를 하는 엄마는 갈증을 많이 느끼기 쉬운데, 수유 전에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주도록 한다. 물이나 주스, 우유, 국을 마시면 좋다. 하루에 필요한 수분 섭취량은 8컵 정도지만 산모는 목이 마를 때마다 마시고, 만일 소변 색이 농축되거나 변비가 있다면 수분 섭취를 늘려야 한다.
잠을 충분히 잘 자고 가슴 마사지를 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산모가 피로하면 젖을 생성하는 호르몬인 옥시토신의 분비가 억제되어 젖이 잘 나오지 않을 수 있으므로, 피곤할 때는 잘 쉬어주어야 한다.
젖이 부족할 때는 마사지를 해주면 좋은데, 뜨거운 수건으로 5분 정도 찜질을 해주고 마사지를 해주면 유선이 확장되면서 젖이 잘 나올 수 있다. 수유용 브라는 유선을 압박하지 않는 편안한 제품으로 착용하도록 한다.
프라하우스 수유랩브라. 노와이어 랩 스타일 브라로, 출산 전은 물론 출산 후 모유수유 시에도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다. 유칼립투스 나무에서 추출한 100% 천연소재의 텐셀 원단으로 피부에 부드럽게 닿으며 보송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사계절 입을 수 있다. 수유 시 컵을 간편하게 오픈할 수 있으며 내부 시크릿 포켓으로 수유패드를 손쉽게 탈착할 수 있다. 그레이, 스킨색으로 출시.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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