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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피해 접수 일반인이 약 90%

입력 2022-12-02 14:13:33 수정 2022-12-02 14: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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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센터 화재로 서비스 장애 보상을 논의 중인 카카오가 현재까지 피해 사례 10만5000여 건을 접수받았다.


카카오는 지난 1일 열린 '1015 피해지원 협의체' 회의에서 10월 19일∼지난달 6일 접수한 10만 5천116건의 피해 사례를 유형별로 분류해 공유했다.

이 중 카카오 자체 서비스 관련 사례는 83%인 8만7198건이었다. 나머지 17%는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페이 등 카카오 공동체 연관 사례로, 각 계열사로 이관했다.

카카오 관련 사례 중 피해 신고 주체는 일반 이용자가 89.6%로 가장 많았다. 소상공인은 10.2%, 중대형 기업은 0.2%였다.

유료 서비스에 대한 피해 접수 건수는 1만4918건, 무료 서비스 중 금전적 피해를 주장한 내용은 약 1만3198건이었다. 카카오는 유료 서비스 관련 피해에 대해서는 보상을 완료했다.

카카오는 오는 7∼9일 열리는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이프 카카오'에서 서비스 장애 사태에 대한 원인을 분석하고 재발 방지책을 공개할 예정이다.

카카오는 "협의체는 지속해서 회의를 열어 피해 유형에 따른 세분된 지원 기준 등을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2-12-02 14:13:33 수정 2022-12-02 14: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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