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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과음 위험한 이유...'이 기능' 떨어진다

입력 2022-12-05 15:12:03 수정 2022-12-05 15: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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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한파가 본격화되고 있다. 몸이 약한 노인이나 유소아들, 만성질환자들은 특히 한랭질환에 주의해야 할 때다.

이렇게 추운 날씨에는 건강한 성인이라도 지나친 음주는 자제하는 것이 좋다. 뇌의 시상하부에는 체온조절 중추와 같은 자율신경계가 있어 체온을 36.5도로 유지하게 하는데, 술을 마시면 이러한 자율신경계 기능이 떨어져 체온유지가 어렵게 된다.

술을 마시면 체내에서 알코올이 분해되면서 일시적으로 체온이 올라가지만, 피부를 통해 열이 발산되면서 다시 체온이 떨어지게 된다. 그러나 취기로 인해 체온이 다시 떨어지는 것을 인지하기 어려워 저체온증 등이 발생하기 쉽다.

저체온증이란 심부체온이 35도 미만으로 떨어진 상태로, 체온이 35도 미만으로 내려가면 심장, 폐, 뇌 등 생명을 유지하는 중요한 장기의 기능이 저하되어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

저체온증이 오면 성인은 몸이 떨리고 피로감을 느끼며 말투가 어눌해지고 졸림을 느낀다. 유아는 피부가 빨갛고 차가워지며 몸이 축 처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저체온증 환자를 발견하면 즉시 119에 신고하고 의료기관으로 이송한다. 119 구급대가 오기 전까지는 가능한 환자를 빨리 따뜻한 장소로 이동시키고, 젖을 옷을 벗기고 몸을 담요 등으로 감싸주도록 한다. 환자가 의식이 없다면 따뜻한 음료와 초콜릿 등 단 음식을 섭취하게 하고 의식이 없다면 음료를 마시게 하지 않는다.

또한 119 구급대가 올때까지 말을 걸며 깨어있게 하고, 맥박이 없거나 숨을 쉬지 않는다면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도록 한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2-12-05 15:12:03 수정 2022-12-05 15: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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