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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집 막내아들' 이러다 진짜 재벌되겠네

입력 2022-12-20 11:46:35 수정 2022-12-20 15:3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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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이 연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우면서 제작사에 재벌 부럽지 않은 함박웃음을 안겨주고 있다.


20일 오전 11시 30분 기준 제작사 래몽래인은 주식시장에서 2만7050원에 거래 중이다. 석 달 전인 지난 9월 23일과 수익률을 비교하면 36.34%나 급상승했다.

앞서 12월 초에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잭팟 정산 잔치가 진행됐다.

지난 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벤처캐피털 SBI인베스트먼트는 ‘에스비아이-성장사다리 코넥스 활성화펀드 제2호’에 있는 래몽래인 주식 52만6925주를 전부 처분해 136억원의 수익을 챙겼다. 지난 2020년 9월 지분을 매입할 당시엔 50억원이었다.

래몽래인 주식을 보유했던 또 다른 벤처캐피털 메이플투자파트너스도 지분을 전량 매도했다. 남아있던 40만주를 모두 팔아 약 115억원 수익을 거뒀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8일 방송분은 24.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JTBC 최고의 화제작으로 거론됐던 지난 2019년의 ‘스카이 캐슬’ 최고 시청률인 23.8%를 뛰어넘으며, JTBC 드라마 시청률 1위 기록을 수성 중인 ‘부부의 세계’를 넘보고 있다.

이미 화제성이 충분하기 때문에 광고 수익도 기대할만한다. 다만 2회만이 남아 있을 뿐이라는 변수가 아쉽다.

한편 이 드라마는 재벌 총수 일가의 오너리스크를 관리하는 비서가 재벌가의 막내아들로 회귀하여 인생 2회차를 산다는 내용으로 시청자에게 대리만족을 제공하여 회차가 거듭될수록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2-12-20 11:46:35 수정 2022-12-20 15:38:19

#JTBC , #드라마 , #래몽래인 , #송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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