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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방촌에 이어 한부모 가족까지...김건희 여사 '광폭행보', 어디까지?

입력 2022-12-21 11:01:04 수정 2022-12-21 11: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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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한부모 가족들을 만나 이들의 고충을 듣고, "인식 개선과 사회적 지원제도가 뒷받침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격려의 말을 했다.

김 여사는 20일 오후 한국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의회의 초청을 받아 한부모가족 한마당 행사에 참여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알렸다.

김 여사는 한부모 가족들의 다양한 사연을 들은 뒤 "자겨에 대한 양육 지원뿐 아니라 한부모 여러분이 사회 안에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환경에 처한 한부모 가족을 지원해 온 관련 단체와 자원봉사자의 사명감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김 여사는 이날 ‘우리 함께 세상을 향해 날자’ 비전을 선포하는 퍼포먼스에도 참여했다. 또 지난 9월 비공개 방문한 한부모가족복지시설에서 만났던 한부모 가족과 재회해 반갑게 안부를 묻고 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한부모가족과 시설 종사자 등이 모여 서로 소통하고 응원하기 위해 김 여사와 한국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의회, 여성가족부가 뜻을 모아 올해 처음으로 마련한 자리라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

김 여사는 한부모 가족과 만남 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청년과의 간담회에도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는 그동안 소외계층과 사회적 약자를 챙기는 행보를 이어 왔다. 윤 대통령의 동남아 순방에 동행했던 지난 달에는 캄보디아 프놈펜에 사는 심장병 소년 로타(14)의 집을 방문해 격려했고, 로타가 이달 초 한국에서 재수술을 받게 되자 영상편지로 응원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지난 8일에는 새마을운동중앙회의 초청으로 부산 쪽방촌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에게 생필품을 나눠드리는 봉사활동에도 참여했다.

이번 달 말에는 유기견 관련 행사에도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입력 2022-12-21 11:01:04 수정 2022-12-21 11: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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