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사회서비스원(이하 서사원)이 소속 어린이집 영유아가 사시, 약시, 굴절 이상 등 눈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치료를 할 수 있도록 무료 안과검진을 실시했다.
자원봉사에 나선 안과전문의들이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서사원 소속 7개 어린이집 영유아 457명을 대상으로 검진을 한 결과 정밀검진이 필요한 영유아는 24명이었다.
이 중 12명은 눈 건강 상태를 지켜보기로 했고, 나머지 12명에 대해서는 정밀검진을 실시했다.
서사원은 검진 결과 정밀검진이 필요한 영유아는 24명 중 12명은 눈 건강 상태를 당분간 지켜보기로 했고, 나머지 12명에 대해서는 정밀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올해 진행된 영유아 안과검진에 대해 학부모들은 만족했으며, 내년에도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 및 발달과 안심 보육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해 안과검진을 진행할 예정이다.
황정일 서사원 대표는 “영유아의 안과적 질환은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안과검진 외에도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위한 시스템을 마련해 믿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이 되겠다”고 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