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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마감이라는 서울시 '손목닥터 9988' 무슨 사업?

입력 2022-12-23 09:39:10 수정 2022-12-23 09:3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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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오늘(23일)까지 서울형 헬스케어 '손목닥터 9988' 2기 참여자 총 18만명을 모집한다.


지난 1기에 이어 진행되는 2기에서는 참여자 폭을 더 넓히기 위해 신청 연령을 5세(64→69세) 상향했으며, 출산모, 대사증후군, 1인가구 같은 건강취약계층을 위한 특별모집도 실시했다.

서울형 헬스케어 '손목닥터9988'은 건강활동 데이터 수집, 분석, 모니터링을 위한 스마트밴드와, 전용 앱을 의미한다. 개인별 건강목표 설정지원, 건강활동 모니터링, 건강정보 및 건강상담 등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앞서 시는 지난해 참여자 5만 명을 모집해 지난 7월까지 1차 시범사업을 실시했으며, '서울형 헬스케어 손목닥터9988 시범사업 평가분석' 결과, 참여자들의 건강생활습관 형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손목닥터9988 2차연도에는 서울형 헬스케어 서비스를 더욱 강화한다. 시민의 건강관리 지속성을 높이기 위해 헬스케어 스타트업 기업의 기술을 제휴하여 멘탈케어, 홈트레이닝 서비스를 추가 제공한다. 더불어 참여자들의 호응이 좋았던 포인트제도도 운영한다.

이번 2차년도 사업 참여 대상은 만19세~69세(1953.1.1.~2003.12.31.출생자) 서울시민(서울 소재 직장인 자영업자 포함)이다. 서울시는 효과가 검증된 손목닥터 9988 서비스에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신청자 연령을 전년 대비 5세 상향했다. 또한 지난 12~13일에는 출산모, 대사증후군 등 건강취약계층을 위해 특별모집도 진행했다.

신청은 손목닥터 9988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접수를 받는다. 신청자는 스마트 밴드와 전용 앱을 연동하여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을 소지해야 한다.

박유미 시민건강국장은 "1차사업 결과 서울형 헬스케어가 시민들의 건강생활 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고 있음을 통계적으로도 확인할 수 있었다"며 "2차년도에는 18만 명을 모집해 더욱 강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서울시는 '손목닥터9988'가 시민의 건강관리에 꼭 필요한 서비스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2-12-23 09:39:10 수정 2022-12-23 09:3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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