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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착용 완전 해제 언제쯤 가능?

입력 2023-01-30 16:12:31 수정 2023-01-30 16: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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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에서 마스크와 완전히 멀어지는 시기를 정부는 대략 5월쯤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중대본 정례 브리핑에서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장은 “우리가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을 안 해도 되는 때는 아마 이번 5월 충분하지 않을까 하는 그런 개인적인 생각은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부터 실내 마스크 규제 1단계가 해제됐으나 일부 시설에서는 여전히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어야만 한다.

이에 따라 정 위원장은 모든 장소에서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할 필요가 없는 2단계 해제 시점을 오는 5월로 예상했으나 구체적인 시기는 유행 상황과 전문가 논의를 통해 정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또한 코로나19 확진자를 7일 동안 의무적으로 격리하는 방역 수칙과 관련해서도 전면 해제는 아직 시기상조라고 봤다.

정 위원장은 “격리를 다 풀었을 때 너무나 많은 분들이 바이러스를 주변에 전파시킬 수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은 조금 더 기다려야 된다”며 “의무적으로 격리를 하는 것은 아직까지는 조금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전체 국민 5100만명 중 면역력을 가진 사람이 약 40%에 불과해, 나머지 60%인 3000만명은 언제든 감염돼 전파자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코로나19 고위험군에 속하는 고령층,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이용자 및 종사자, 만성질환 보유자들은 가능한 모든 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해주길 강력히 부탁한다. 한시라도 빨리 개량백신을 접종해, 면역력을 갖추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3-01-30 16:12:31 수정 2023-01-30 16:12:31

#마스크 , #코로나19 , #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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