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에 다니는 시기는 두뇌가 성장하는 결정적 시기로 자기주도 생활습관 형성이 가능해진다. 이 시기에 자기주도적 태도를 기르기 위해서는 스스로 다양한 활동을 해보고 자기 효능감을 쌓아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약 먹기, 손 씻기, 규칙적인 생활하기 등은 아이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중요한 활동이지만 아이와 부모가 실랑이를 벌이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에 아이는 스스로 즐겁게 일과를 수행하고 부모는 육아 부담을 덜 수 있는 혁신 제품들을 소개한다.


파우더형 해열진통제 ‘타이레놀산’: 혼자서도 잘 먹을 수 있고, 열·통증은 빠르게 완화시켜줘요!
부모라면 한번쯤 약 먹기 싫어하는 아이와 씨름해보았을 것이다. 국내 최초 파우더형 해열진통제 ‘어린이 타이레놀산 160밀리그램’은 짜 먹는 시럽형의 불편함을 덜어주고, 알약을 삼키기 어려워하는 만 7세-12세 아이들에게 복용편의성을 제공하는 ‘파우더 제형’의 해열진통제다. 타이레놀산은 해열뿐만 아니라 아이가 성장하는 시기에 겪는 다양한 통증(두통, 성장통, 초경 후 월경통, 치통 등) 완화에도 효과가 있다.

아이들에게 거부감 없는 달콤한 ‘와일드 베리맛’이며 혀에서 바로 녹아 소량으로도 짧은 시간에 빠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급할 때 물 없이 입에 톡 털어 복용하는 스틱 파우치 형태로 휴대 및 보관 편의성을 높여 약을 먹이는 부모에게도 편의를 제공한다.

먼저 출시된 미국에서 실구매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엄마들의 99%가 ‘아이에게 효과적’이라고 응답했으며, 85%는 자신의 아이 역시 ‘타이레놀산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대부분 맛에 대한 높은 선호도와 함께 간편하고 빠르게 먹을 수 있는 파우더 제형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자기주도형 학습능력 길러주는 ‘타임타이머’: 공부 시간과 노는 시간을 스스로 관리해요!
어려서부터 전자기기에 노출되는 아이들은 자기주도형 학습 습관을 기르기 어려울 수 있다. 실제 육아경험을 바탕으로 엄마 발명가가 만든 ‘타임타이머’는 남은 시간이 줄어드는 것을 시각적으로 보여주기 때문에 아이들이 추상적인 시간 개념을 이해할 수 있게 돕는다.

타임타이머는 생활습관과 사회적 영향력에 있어 혁신성을 인정받아 실버 에디슨 상 등을 수상했고 구글과 같은 글로벌 기업에서도 업무용 타이머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타임타이머를 이용했을 때 발달 장애 아이들의 참을성이 향상되었다는 연구결과도 발표돼 아이가 스스로 공부, 놀이, 유튜브 시청 시간 등을 지키고 자기조절능력을 기르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말캉말캉 ‘케피 목욕 슬라임’: 스스로 목욕하고 싶어요!
아이들이 스스로 목욕하게끔 만들 수는 없을까? ‘케피’ 목욕 제품을 사용하면 아이들이 재미있고 안전하게 목욕할 수 있다. 케피는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여 즐거운 목욕 문화를 만들기 위해 자연의 안심성분을 이용해 목욕용품을 만드는 브랜드다. 건강한 재료만을 고집하여 독일 더마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고, 학부모들 사이에서 많은 인기를 누리며 유아 브랜드 대상 1위로 선정되었다.

케피 목욕 슬라임은 초등학생 연령대에서 유행하는 슬라임 제형을 이용해 촉감놀이를 통한 정서발달 및 목욕놀이에 최적화된 상품으로 작년 2월 기준 150만병 판매를 돌파했다. 원조 화장품 1등급 슬라임으로 다시마, 미역, 프로폴리스, 병풀 추출물 등 자연유래 성분과 안심 보습성분을 함유하고 액체타입이라 물에 쉽게 녹아 뒷청소가 쉽다.

내가 보이는 스마트 칫솔 ‘브러쉬몬스터’: 혼자서도 꼼꼼하게 이 잘 닦아요!
많은 아이들이 이 닦기를 싫어할 뿐만 아니라 혼자 이를 닦더라도 꼼꼼히 양치하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부모의 충치 걱정은 이만 저만이 아니다. 서울대 박사 출신 아빠도 똑같은 고민으로 교육용 증강현실 스마트 칫솔 ‘브러쉬몬스터’를 개발했다. 전동 칫솔이 브러쉬몬스터 앱과 연동되어 아이들은 화면에 나타나는 자기 얼굴을 보며 그 위에 표시되는 AR 칫솔질 가이드를 따라 2분 40초 동안 양치한다. 양치를 하면서 충치균 악당들을 물리치고 양치를 끝내면 캐릭터 스티커를 모을 수 있어 놀이하듯 양치 습관을 기를 수 있다.

또한 칫솔에 스마트센서가 내장돼 있어 부모는 앱을 통해 양치가 미흡한 부분과 기록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지난 2018년 출시 이후 양치앱 1위, 국내 어린이전동칫솔 1위를 달성했으며, 2020년에는 독일 디자인 어워드에서 엑셀러트 프로덕트 디자인과 베이비앤차일드케어 부문에서 입상했다.

초코맛 단백질, ‘초코초유’: 우유맛은 싫지만 초코초유는 먹을래요!
우유 섭취는 성장과도 직결되기 때문에 아이가 우유를 싫어하는 경우 부모의 고민은 깊어질 수밖에 없다. 뉴질랜드 프리미엄 건강식품 브랜드 하이웰의 ‘초코초유’는 우유맛을 싫어하는 아이들을 위해 천연 코코아 분말을 섞었고, 4가지 귀여운 동물 모양의 츄어블 제형으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초유는 젖소가 출산한지 1주 이내에 분비하는 진한 모유로, 일반 우유에 비해 5배가 넘는 단백질을 함유하여 면역력 증진을 돕는다. 여기에는 성장에 필요한 성장인자(IgF-1), 항바이러스 항균물질(락토페린) 등 유효성분 및 영양소가 함유돼 있다. 특히 하이웰의 초유는 청정지역 초원에서 자연 방목된 젖소가 출산 48시간 이내 분비하는 프리미엄 초유만을 사용하고 있다. 유아와 어린이는 하루 3정 복용하면 된다.

교육용 컬러 손세정제 ‘아이비뉴’: 올바른 손씻기, 컬러로 확인해요!
아이가 혼자 손을 씻을 때, 구석구석 깨끗이 닦았는지 물로만 대충 닦진 않았는지 걱정하는 부모들이 많다. 6단계로 이루어진 올바른 손씻기의 복잡함과 귀찮음을 없애줄 교육용 컬러 손세정제 ‘아이비뉴’를 사용해보는 건 어떨까?

‘아이비뉴’는 물감처럼 빨강, 노랑, 초록, 하양 4가지 색으로 출시되어 비누가 칠해지지 않은 빈틈을 쉽게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서로 다른 색의 비누를 섞어 새로운 색을 만드는 놀이를 할 수 있고 비누가 세면대나 옷에 묻더라도 쉽게 지워진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