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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윤안' 표현에 불편한 심기…안 후보 대답은?

입력 2023-02-06 15:12:28 수정 2023-02-06 15: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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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철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인스타그램


대통령실이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관계자)·윤안(윤석열-안철수)연대 표현에 윤석열 대통령이 불편한 기색을 드러낸 것과 관련해 6일 안철수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는 "그걸 나쁜 표현이라고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저는 쓰지 않을 생각"이라고 답했다.


안 후보는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대통령실에서 윤핵관 표현 관련해 국정운영의 방해꾼이자 적이라는 표현까지 썼는데 어떻게 받아들이냐'는 질문에 "사실 제가 전혀 그런 의도가 없었고 그렇게 생각하실 줄도 사실은 제가 몰랐었다"며 "그렇게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해서 그런 말씀들은 드리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제 의도는 윤석열 대통령 국정과제를 정말 충실하게 그리고 또 존중하면서 실행에 옮기겠다는 그런 뜻이었는데 그걸 나쁜 표현이라고 그렇게 생각한다면 저는 쓰지 않을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윤 대통령이 자신에게 실망했다'는 내용에는 "만약 실망하셨다면 그건 제가 충분히 제 의사 전달을 잘 못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여러 가지 소통할 기회가 있을 때 제대로 소통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안 후보는 이날 라디오 방송 이후 오후 일정을 취소했다.

사진 : 안철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인스타그램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3-02-06 15:12:28 수정 2023-02-06 15:12:28

#안철수 , #윤석열 , #국민의힘 , #대통령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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