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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부담에 꽃다발도 당근거래

입력 2023-02-13 09:35:38 수정 2023-02-13 11: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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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마켓’ 등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기념사진 촬영에만 사용한 꽃다발을 중고거래 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가격 물가 인상과 맞물려 꽃값도 올라서다.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영등포구 일대에서 접속한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는 '졸업선물 인형 꽃다발 대용 팝니다', '졸업식 사진만 찍었습니다', '조화 꽃다발 팔아요' 등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을 보면 4~5만원대에 산 꽃다발을 2~3만원대에 중고 거래하기를 원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화훼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4∼10일 서울 양재동 aT 화훼공판장에서 장미 경매가격은 1단에 일평균 1만2733원이었다. 전년 동기 대비 6894원보다 84.7%올랐다. 안개꽃은 1단에 일평균 1만3072원으로 1년 전의 9150원보다 42.9% 올랐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3-02-13 09:35:38 수정 2023-02-13 11:18:42

#꽃다발 , #당근 , #중고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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