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부모의 육아고민을 해결해주는 '육아 지원 코디네이터' 120명이 활동을 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육아 지원 코디네이터는 기존의 '우리동네 보육반장'에서 사업명이 바뀐 것으로, 아이 배변 훈련법, 어린이집 찾기 등 부모에게 꼭 필요한 육아 정보를 정리해 알려주고 상담해준다.
시는 지난해 12월 공개 모집을 거쳐 만 18세 이상 시민 중 보육교사, 유치원교사 등 전문 자격증을 보유한 자를 우대해 코디네이터 120명을 선발했다. 이후 1주간의 양성교육과 워크숍을 거쳐 자치구별로 3∼6명을 배치했다.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은 만 5세 이하 영유아 양육가정 또는 출산 예정인 가정은 다산콜센터 또는 자치구별 육아종합지원센터에 연락하면 코디네이터의 연락처를 받을 수 있다.
코디네이터와의 상담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화나 문자로 가능하다.
출산 가정은 동 주민센터에 출생신고를 할 때 육아 지원 코디네이터 사업에 대해 안내받을 수 있다.
시는 3월부터 보건소 산전 검사를 위해 내방하는 예비 부모에게도 육아 지원 코디네이터 사업을 소개하고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 '찾아가는 공동육아방' 상담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카카오톡 채널 상담 서비스를 새로 시작하는 등 육아 지원 코디네이터 사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3-02-14 08:57:17
수정 2023-02-14 08:5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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