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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예비소집 75명 소재 불명

입력 2023-02-23 17:12:00 수정 2023-02-23 17: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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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학년도 초등학교 예비소집에서 학생 75명의 소재가 확인되지 않아 정부가 수사에 나섰다.

교육부는 지난 21일 기준 소재가 파악되지 않은 초등학교 취학대상 아동 75명에 대해 외교부와 경찰 수사를 통해 소재를 찾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의무 교육인 초등학교에 입학해야 하는 취학대상 아동은 2016년생 만 6세와 취학유예자 등 41만5552명이다.

지난해 12월14일부터 올해 1월18일까지 학교별로 이뤄진 예비소집에 348명이 응하지 않고 소재가 파악되지 않아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학교는 예비소집 불참 아동 보호자에게 유선 연락을 취해 사유를 묻는다. 행정정보공동이용망을 활용해 출입국 사실을 확인하고 주민센터 협조를 받아 가정을 방문해 소재와 안전을 확인한다. 여의치 않을 경우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다.

수사 의뢰된 273명은 소재를 찾았지만 나머지 75명은 예비소집이 다 끝난 지 36일째가 되도록 행방이 묘연하다.

교육부는 이들 중 73명이 해외로 출국한 것으로 보고 있다. 외교부와 협력해 현지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는 등 소재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국내에 거주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2명에 대해서는 경찰이 수사를 지속할 방침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3-02-23 17:12:00 수정 2023-02-23 17: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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