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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국가 중 한국 여성 관리자 비중 낮아

입력 2023-03-08 10:07:42 수정 2023-03-08 10: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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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내 여성 관리자 비중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우리나라는 끝에서 두 번째라는 결과가 나왔다. 꼴찌는 일본이었다.


8일 OECD 홈페이지에 따르면 2021년 기준 한국 여성 관리자 비중은 16.3%였다. 이는 OECD 36개 회원국 중 35위로 일본의 13.2%보다 근소하게 앞섰다.

여성 관리자 비중은 기업 임원과 정부 고위 공무원, 국회의원, 대학 총장, 초중고교 교장 등 관리직 취업자 중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을 의미한다.

1위는 라트비아(45.9%)였으며 스웨덴(43.0%), 폴란드(43.0%), 미국(41.4%), 에스토니아(41.2%), 코스타리카(40.2%), 호주(40.0%) 등 순이었다.

한국의 여성 관리자 비중이 꾸준히 올랐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지난 2016년 9.8%에서 2017년 12.3%, 2018년 14.5%, 2019년 15.4%, 2020년 15.6%, 2021년 16.3%로 상승했다.

2021년 비중은 10년 전인 2011년(10.1%)보다 6.2%포인트 올랐다. 같은 기간 OECD 평균이 31.2%에서 33.7%로 2.5%p 오른 것을 고려하면 상승 폭은 훨씬 크다. 그러나 OECD 회원국 평균인 33.7%과 비교하면 한참 못 미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3-03-08 10:07:42 수정 2023-03-08 10:07:42

#OECD , #여성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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