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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홍콩발 입국자 남은 코로나19 방역 수칙 모두 해제

입력 2023-03-08 11:59:28 수정 2023-03-08 11:5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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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중국발 입국자에게 적용하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모두 해제한다.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8일 회의에서 중국, 홍콩, 마카오발 입국자에 대해 남아있던 조치를 모두 해체한다는 방침을 언급했다.

중대본은 "중국 내 코로나19 상황이 춘절 연휴 이후에도 1개월 이상 안정세를 지속하고, 국내외 중국에 대한 유전체 분석 결과 우려할 만한 신규 변이가 발생하지 않은 것이 확인됐다"며 "중국 코로나19 상황이 안정화 상태에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결정"이라고 말했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중국 주간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2월 4주 447만5000명에서 2월 4주 7만7000명으로 줄었다.

한편 이 자리에서 질병관리청은 신종감염병 대유행 대비·대응 중장기 계획을 오는 5월 초 발표할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질병청은 "신종감염병 발생 주기는 줄어들고 규모는 확대되는 등 감염병 대유행 위험이 커지는 환경"이라며 "감시예방, 초기대응·대규모 유행관리, 일상회복, 법·제도 기반 강화, 연구개발 영역 등에 대해 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3-03-08 11:59:28 수정 2023-03-08 11:59:28

#코로나19 , #홍콩 ,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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