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장도연 인터뷰 (사진= 서울시 제공)
# 나에게 어린이기자 활동은 재밌는 여행이다. 내가 직접 모든 곳을 돌아다닐 수는 없지만 “내친구서울”에 들어가면 서울 곳곳을 체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취재 후 생각을 먼저 정리한 후 기사를 쓰면 도움이 된다. - 김서아(지향초 5) 어린이기자
# 기사를 쓰면서 행복했고 보람을 느꼈다. 어린이기자를 하면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고, 서울에 대해 많이 알 수 있어서 좋다. 취재하면서 사진을 많이 찍으면 사진을 참고해서 좋은 기사를 쓸 수 있다. - 박서현(신상도초 6) 어린이기자
서울시는 시에서 발간하는 어린이신문 “내친구서울” 발간에 참여할 2023년 어린이기자 모집을 시작한다. 지원 대상은 서울시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으로, 모집 기간은 3월 9일(목)부터 3월 23일(목)까지다. 내친구서울 기자로 활동하고 싶은 어린이는 내친구서울 누리집에서 지원하면 된다.
온라인 접수 시, 지원서와 함께 지정주제 기사 1편을 작성해야 하며, 기사 주제는 1)3월의 우리 학교(반, 친구) 특종, 2)서울의 봄을 누리는 방법 중 1개를 선택하면 된다.
“내친구서울” 어린이기자가 되면 기자증과 기자수첩을 받고, 내친구서울 누리집에서 기사쓰기 활동을 할 수 있다.
어린이기자로 선정되면 기자증과 기자수첩을 받고 내친구서울 누리집에 기사를 쓰며 취재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내친구서울 누리집에 작성한 기사 중 우수 기사는 “내친구서울” 어린이신문에 게재되며, 구독 신청자에게 발송하는 내친구서울 뉴스레터(구독자 7만 여 명)로도 전달된다.
“내친구서울” 어린이기자는 서울시를 대표하는 어린이 기자단으로, 2001년 창간 이래 지금까지 17,968명의 어린이기자가 서울 소식, 학교 소식 등을 전하며 내친구서울 제작에 참여했다.
어린이기자는 발대식, 탐방 취재, 인터뷰 등에 참여할 수 있고, 열심히 활동한 기자는 서울시장 표창을 받을 수 있다.
어린이기자는 서울시 주요 행사 초청 등 시정 참여기회를 비롯해 탐방 취재, 인터뷰 등에 참여해 기사를 작성할 수 있고, 현직 기자가 알려주는 기사 작성법 등의 기자 교육을 통해 어린이 독자들에게 새롭고 유익한 정보를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서울의 다양한 모습을 기사로 작성하여 어린이신문 제작에 기여하고, 적극적인 취재 활동으로 서울 곳곳을 알린 어린이기자는 서울시장 표창을 받을 수 있다.
2022년 “내친구서울” 어린이기자는 잠실종합운동장, 서울에너지드림센터, 세종문화회관, 광화문광장 등을 찾아가 취재에 참여했으며, 특히 4월에는 팀버튼 특별전에 참여해 팀버튼 감독과 만남의 시간을 가진 바 있다. 이외에도 방송인 장도연, 서울야생동물센터 하민종 수의사, DDP 미디어아트 전시 예술가 등을 인터뷰했다.
최원석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내친구서울 어린이기자로 활동하면 학교 밖 세상을 폭넓게 체험하는 기회를 누릴 뿐 아니라 글쓰기와 문해력을 향상시키게 될 것”이라며 “내가 사는 서울에 대한 관심을 갖고 다른 학교 친구들과도 사귀는 값진 경험을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3-03-12 09:00:02
수정 2023-03-12 09:0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