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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국공립 외 공공형·공동직장 어린이집 확충

입력 2023-03-13 11:18:48 수정 2023-03-13 11: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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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올해 도비 1535억원을 투입하여 36개 특화 보육정책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공공보육 확충을 위해 올해 165곳을 국공립 어린이집 신설 대상지로 선정했다. 작년 말 기준 집계 내용에 따르면 도내 국공립 어린이집은 1326곳이었다.

공공보육을 국공립에만 의존할 수 없어 국공립 수준의 보육 품질을 제공하는 공공형 어린이집도 올해 27곳 확충해 650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공동직장 어린이집은 올해 3곳을 확충하며 오는 2026년까지 71곳으로 늘리고, 야간연장 어린이집도 18곳 늘려 1850곳, 가정보육 영아들이 비상시 이용하는 시간제 보육 서비스도 21곳을 늘려 96곳을 각각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쾌적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모든 어린이집에 공기청정기 유지비를 지원하고, 국공립 75곳에는 공기순환기를 설치한다.

아이사랑놀이터도 2곳을 추가 설치, 동화·동요를 들려줄 수 있는 인공지능 로봇 40대를 어린이집 240곳에 임대, 찾아가는 체험형 버스 등도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보육 교직원 처우 개선비를 1인당 최대 월 57만원 지원하고, 보조교사 및 연장보육 전담교사 1만7750명과 대체교사 994명도 투입한다.

지주연 도 여성가족국장은 "보육 걱정으로 아이 낳기를 망설이는 부담을 덜도록 공공의 보육 부담을 늘리고 경기도만의 보육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3-03-13 11:18:48 수정 2023-03-13 11:18:48

#공동직장 ,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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