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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년속 독학사 합격생수 1위?' 거짓광고 제재

입력 2023-03-22 15:58:26 수정 2023-03-22 15:5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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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학학위제 시험 교육업체인 와이제이(YJ)에듀케이션이 합격자 배출 수 등을 거짓·과장광고 한 것이 확인돼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게 됐다.

공정위는 홈페이지에 거짓·과장 광고를 올려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을 위반한 YJ에 시정명령을 내렸다고 22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YJ는 2021년 6월부터 홈페이지에 '32년 연속 총합격생 배출 수 1위', '압도적 합격률 1위' 등 광고 문구를 내걸었다.

1999년부터 2010년까지 YJ가 유일한 독학사 교육업체였기에 과거 합격생 전체가 자신들의 수강생이고, 타사가 업계에 진출한 2011년 이후에도 합격수기 개수로 비교할 때 자신들이 더 많았다는 논리였다.

그러나 2011∼2019년 전체 학위 취득자의 약 7%만 YJ가 배출한 합격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YJ는 합격자 명단도 제출하지 못했다.

YJ는 '독학사 시험은 YJ 교재에서 100% 출제된다', '우리나라 독학사 업체 중 전 학과, 전 교재에 저자가 있는 곳은 YJ 뿐이다'라고도 광고했지만 이 역시 거짓·과장광고로 판정됐다.

공정위는 "객관적·합리적 근거 없는 광고는 소비자의 합리적 구매 결정을 방해해 독학사 교육 시장의 공정한 거래 질서를 저해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제재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입력 2023-03-22 15:58:26 수정 2023-03-22 15:58:26

#독학학위 , #독학사 , #와이제이 , #합격자 , #공정위 , #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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