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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女 갈비뼈 부러질때까지 때리고..."기억 안난다"

입력 2023-04-21 15:00:01 수정 2023-04-21 15: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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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주점에서 처음 보는 여성을 이유없이 폭행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동부경찰서는 상해 혐의로 A씨(50대·남)를 검거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8일 새벽 1시 50분께 부산 동구 초량동 한 주점에서 업주 B씨(60대·여)를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폭행으로 코뼈와 갈비뼈가 부러지는 등
전치 4주의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일행과 2시간가량 술을 마신 뒤 계산하고 나왔다가 혼자 돌아와 아무런 이유 없이 B 씨를 폭행했다.

B 씨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유 없이 주먹이 날라왔다"며 "왜 그러냐고 물어도 말도 안 하고 폭행했다"고 주장했다.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화장실에 있던 A 씨를 체포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범행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3-04-21 15:00:01 수정 2023-04-21 15:00:01

#갈비뼈 , #여성 , #부산 동부경찰서 , #경찰 조사 , #묻지마 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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