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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식중독 환자 급증…전년 대비 4.5배 증가

입력 2023-04-24 10:03:35 수정 2023-04-24 10: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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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3월 중 경기도 식중독 의심 신고환자가 355명 발생해 전년 동기의 79명보다 크게 늘었다. 이는 4.5배나 폭증한 것으로 도는 식중독 발생 우려 시설에 대한 중점 지도점검에 들어갔다.


24일 도에 따르면 올해 1~3월 식중독이 의심된 신고환자는 355명으로 집계됐다. 발생 장소는 어린이집 134명, 학교 131명, 유치원 27명, 음식점 25명 등의 순이다. 30건의 발생 원인균은 노로바이러스 19건, 불명 3건, 기타 8건이다.

식중독은 주로 음식을 통해 발생하며 구토와 복통을 동반한 설사가 3~5일이 지속되는 경우가 많다.

도 관계자는 “외식과 야외활동이 증가하고, 봄철 기온이 올라가면서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아졌다”며 “음식점 등 식품취급업소에서는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도민들은 손 씻기 등 개인위생에 신경 써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3-04-24 10:03:35 수정 2023-04-24 10:03:35

#경기도 , #식중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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