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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복권 예상 판매액 몇 조라고?

입력 2023-04-25 11:55:10 수정 2023-04-25 11:5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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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년에 7조3000억원의 복권이 팔릴 것으로 내다봤으며 이와 관련된 수익금은 3조원 가량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이하 복권위)는 25일 최상대 제2차관 주재로 열린 제158차 복권위원회에서 이런 내용의 '2024년도 복권발행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

정부는 내년 복권 예상 판매액을 올해의 6조7429억원보다 8.1% 증가한 7조2918억원으로 예상했다. 온라인 로또 6/45 예상 판매액이 5조9720억원으로 가장 많고, 인쇄복권도 8393억원가량 팔릴 것으로 전망이다. 전자복권은 올해보다 26.7% 증가한 1617억원어치가 팔릴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되면 수익금은 2조9684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복권위는 "타 사행산업의 매출이 빠르게 회복 중인 점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 3개년 평균 판매 증가율 등을 고려해 예상 판매 금액을 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수탁사업자에게 부과되는 위약벌 부과 수준을 높이고, 동일 사유로 3회 이상 중대 사고를 일으킨 경우에는 수탁 계약을 해지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강화하기로 했다.

최상대 차관은 "복권에 대한 국민 인식이 개선되면서 매출도 증가하고 있다"며 "복권판매점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 및 수익금의 효율적 사용을 통해 복권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유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3-04-25 11:55:10 수정 2023-04-25 11:55:10

#복권 , #복권위원회 , #기획재정부 , #로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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