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출신 기자 조정린(39)이 엄마가 된다.
조정린은 지난 23일 첫 방송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리그’에 출연했다.
지난 3월 2살 연상의 변호사와 만난지 6개월만에 결혼식을 올린 조정린은 최초로 임신 소식을 알렸다.
조정린은 "어렸을 때는 많은 이상형이 있지 않냐. 저도 어린 마음에 조인성 오빠처럼 멋있는 남자 만나서 결혼하고 싶다 생각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깨닫게 되더라. 그런 남자는 날 좋아하지 않는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렇게 생각하다 보니 날 진짜 좋아하는 사람을 만났으면 했는데 이 사람이 그렇게 제가 좋다는 거다. 그리고 진짜 신기한 게 저한테 너무 예쁘다 하더라"라고 털어놔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강호동은 이날 최초로 공개되는 소식이라며 "조정린, 결혼에 이어 곧 엄마 된다"라고 외쳤다.
조정린은 이승기, 이지혜 등 출연진들로부터 축하 인사를 받았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