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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서울서 77% 급증한 '이 병원', 어디?

입력 2023-05-24 17:44:15 수정 2023-05-24 17:4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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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 동안 정신건강의학과의원은 77%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소아청소년과의원이 크게 줄어든 것과 대조적이다.


24일 서울연구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건강보험통계’를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서울 시내 개인병원 중 소아청소년과는 지난 2017년 521개에서 지난해 456개로 12.5% 줄었다.

성형외과 신경과, 내과 등 개인병원 진료과목 총 20개 중 5년 전보다 수가 줄어든 과목은 소아청소년과와 영상의학과 뿐이다.

이에 대해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는 “저출산과 낮은 수가 등으로 수입이 계속 줄어 동네에서 소아청소년과의원을 운영하기가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가장 큰 증가율을 보인 진료과목은 정신의학과로 같은 기간 302개에서 534개로 76.8% 늘었다. 이어 마취통증의학과 41.2%, 흉부외과 37.5%가 뒤를 이었다.

개인병원이 가장 많은 자치구는 성형외과, 피부과 등이 밀집한 강남구(1835개)였으며 이는 두 번째로 많은 서초구(780개)의 두배를 웃도는 수준이었다. 2017년 대비 개인병원이 많이 생긴 구는 서초구(30.4%)였고 용산구(29.8%), 강서구(27.7%)가 뒤를 이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3-05-24 17:44:15 수정 2023-05-24 17:44:15

#성형외과 , #피부과 , #정신건강의학과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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