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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건강검진 학교장 지정 아닌 원하는 곳에서

입력 2023-05-25 10:10:50 수정 2023-05-25 10: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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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은 학교에서 정한 곳에서만 학생건강검진을 받아야 했으나 이제는 그럴 필요가 없게 됐다.


교육부와 보건복지부는 25일 서울 중구 서울비즈허브센터에서 '학생건강검진 제도개선 추진단'을 발족하고 첫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학생건강검진은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 위험을 조기 발견하기 위해 3년 주기로 시행하는 검사로, 초등학교 1학년과 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이 대상이다. 지금은 학교장이 선정한 검진 기관에서 받아야 한다.

그러나 학교장이 선정한 검진 기관이 거리가 멀거나 검진 인프라가 뒤처져 학생·학부모의 불편을 초래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영유아기부터 청소년·성인까지 검진 결과를 연계하기도 힘들다는 문제도 지적됐다.

이에 따라 시범 운영을 거치며 방안을 찾기로 한 것.

여성가족부와 질병관리청,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교육청 관계자는 물론 관련 학회와 협회, 교원단체 등에서 민간 전문가도 참여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3-05-25 10:10:50 수정 2023-05-25 10:10:50

#학생건강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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