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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층서 떨어진 3세아 생존

입력 2023-06-15 17:55:30 수정 2023-06-15 17:5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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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12층에서 떨어진 3세 남아가 기적적으로 생존했다.


15일 오전 8시27분쯤 경기 평택시 장당동의 한 아파트 3세 A군이 떨어졌다. 무려 12층이었다.

소방이 출동해 보니 A군은 아파트 앞 보도블록에 누워 있었고 출혈이 보였다. 소방은 헬기를 이용해 A군을 아주대 권역외상센터로 신속히 이송했고 A군은 현재 치료를 받는 중이다.

A군 어머니는 "다른 자녀를 등원시킨 뒤 집에 돌아가 보니 아들이 없었고 안방 베란다 창문이 열려 있어 1층으로 내려왔다"고 진술했다.

소방 관계자는 "A군이 떨어지면서 나무에 걸려 충격이 완화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경기도소방 119상황실과 경기도 소방헬기, 아주대병원간 신속한 소통과 이송이 아이의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2시24분쯤 A군 할아버지는 119에 "손자를 살려줘서 너무 감사하다"는 인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3-06-15 17:55:30 수정 2023-06-15 17:5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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