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이현이가 출산 에피소드를 전했다.
15일 이지혜의 채널 '관종언니'에는 '찐친 애 엄마들의 화끈한 일탈 vlog (이지혜,이현이,이혜정)'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세 사람은 호텔 수영장에서 본격적을 대화를 시작했다.
이지혜는 이현이에게 "남편과 마지막 키스가 언제였냐"라고 물었고, 이현이는 "어버이날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지혜는 "우리는 2년째 안 하고 있다. 둘째 딸 엘리는 시험관으로 해서 생긴 거다. 우린 밖에서 해서 만났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어 출산에 관한 대화를 하다 이현이는 두 아이들 모두 자연분만을 했다고 전했다.
그는 "첫째 막달에 머리둘레를 쟀는데 지름이 측정 불가가 나왔다. 둘레가 커서 동양인 골반은 지름이 10cm 넘어가면 낀다더라. 자연분만을 시도하면 진통은 진통대로 겪고 결국에 짼단 이야기에 공포감이 생겨 한달 전부터 날짜 잡아달라고 해도 선생님이 할 수 있다고 했다"며 "어느날 양수가 터져 무서워서 병원에 갔는데 병원간지 1시간 반 만에 낳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선생님이 워낙 많은 산모들을 보니까 날 딱 보자마자 중전 골반인 걸 아셨다더라. 조선시대 오면은 대왕대비까지 자자손손 막 여섯도 낳는다 그랬어"라고 자랑해 웃음을 안겼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3-06-15 23:04:01
수정 2023-06-15 23: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