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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카페창업 신규 창업은, 가맹점의 성공?

입력 2023-06-23 15:32:52 수정 2023-06-23 15:3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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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 발표한 ‘2022 식품외식산업 7대 이슈’에 따르면 배달시장의 성장추세와 더불어 배달앱을 이용하는 외식업체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배달앱을 이용하는 외식업체 비중은 2016년 6.2%에서 2021년 29.5%로 무려 23.3%p 증가하였다. 최근 2017~2021년 사이 배달앱을 이용하는 외식업체 비중의 증가폭이 매해 커지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업종별로 배달앱 사용 비중은 일식, 서양식, 기타 외국식이 과반 이상, 피자 등 및 유사음식점업 79.0% 치킨전문점 85.7%로 대부분 사용, 한식과 비알코올 음료점업은 각각 22.5%, 27.6%로 타 업종에 비해 낮은 편이나, 증가폭이 8.8~13.6%p로 크다.

이처럼 카페도 배달이 선호되는 시대, 카페를 창업하면 무조건 성공할까?

각 브랜드의 정보공개서를 살펴보면, 전국 가맹점 연평균 매출은 다음과 같다. 메가커피는 약 3억 3000만원, 빽다방 약 2억 9000만원, 컴포즈 약 2억 5000만원, 더벤티 약 2억 2000만원, 탐앤탐스 약 2억 3000만원을 기록했다. 뒤이어 디저트39 약 3억 7000만원, 이디야 약 1억 8000만원으로 확인됐다.

평당매출 부분에서는 메가커피와 빽다방은 약 2000만원, 더벤티와 컴포즈는 약 1800만원, 투썸 약 900만원, 이디야 약 6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그리고 디저트39가 약 2천100만원, 탐앤탐스가 약 200만원의 평당매출을 기록했다. 디저트39는 평당매출과 전국 가맹점 연평균 매출 부분에서 우수한 수치를 보여주었다.


정보공개서를 보면 일반 저가커피 매장 보다 베이커리카페 매장이 전국 가맹점 연평균 매출이 더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실제로 베이커리 카페인 디저트39는 세계 각국의 프리미엄 디저트를 판매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으며, 가성비를 추구하는 사람을 위해 초대용량 음료를 출시했다. 이처럼 음료와 디저트 모두 주력으로 판매한 결과 객단가가 높게 형성되었다.

다양한 전략으로 아이템 차별성과 경쟁력을 높인 디저트39는 베이커리 제품을 판매하지만 운영 편의성이 뛰어나다. 자체 제과센터를 보유하고 있어 생산된 제품은 전국 가맹점에 완제품으로 전달된다. 때문에 복잡한 조리과정이 필요 없어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다.

해당 브랜드는 베이커리카페임에도 불구하고 운영 편의성과 아이템 경쟁력을 높여 우수한 전국 가맹점 연평균 매출은 물론 평당 매출을 보였다. 카페 프랜차이즈 창업을 고민하고 있다면 박리다매식으로 판매해야 하는 저가커피 보다 상대적으로 객단가가 높은 베이커리카페창업을 시도하는 것이 수치상으로 이윤이 높을 것이로 예측된다.

디저트39 관계자는 “점주 친화적인 운영시스템으로 본사와 가맹점 상생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제도를 만들어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키즈맘 뉴스룸 kizmom@kizmom.com
입력 2023-06-23 15:32:52 수정 2023-06-23 15:3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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