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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종목 하한가 의혹' 주식 카페 운영자 소환조사

입력 2023-07-05 18:02:45 수정 2023-07-05 18: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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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5종목 무더기 하한가 사태' 연루 의혹을 받는 네이버 카페 바른투자연구소 운영자 강기혁씨를 소환 조사 중이다.


5일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는 지난 3일부터 이날까지 강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 2020년 1월부터 올해 5월까지 친누나 등과 함께 동일산업·동일금속·만호제강·대한방직·방림 등 5개 주식 종목을 통정매매 방식으로 시세조종해 주가를 띄운 혐의를 받는다. 이 5개 종목은 지난달 14일 무더기 하한가를 기록했다.

네이버 주식 관련 카페 '바른투자연구소' 운영자인 강씨는 카페에서 회원들에게 5개 종목을 자주 언급 및 추천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검찰은 5개 종목 무더기 하한가 사태에 강씨가 연루돼있다고 봤다. 이에 지난달 강씨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와 자택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검찰은 강씨가 시세조종을 통해 104억원의 부당이득을 취했다고 보고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3-07-05 18:02:45 수정 2023-07-05 18:02:45

#하한가 , #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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