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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급출동 온열질환자 올해 들어 322명

입력 2023-07-17 13:58:06 수정 2023-07-17 13:5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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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확산하는 가운데 올해 들어 응급구조대가 출동한 건수가 벌써 300건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17일 소방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온열질환 관련 구급 출동 1153건 중 51%가 7월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온열질환 관련 구급 출동은 지난 14일 기준 322건이다. 병원 이송 환자는 285명, 현장에서 응급처치한 환자는 33명이며, 사망자는 4명이다. 사망자는 모두 야외작업 중에 발생했다.

소방청은 기온이 높은 낮 시간대 무리한 야외활동은 피하고, 평소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등 안전 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부득이하게 외출할 때는 가벼운 옷차림을 하고 챙이 넓은 모자를 착용하며, 물병을 꼭 갖고 다니며 수분을 섭취하도록 한다.

한편 소방청은 오는 9월 30일까지 약 5개월간 폭염 대응 구급활동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국 구급차 1625대에 생리식염수와 얼음조끼 등 폭염 대응 구급 장비 9종을 비치하고. 얼음조끼와 얼음팩 등을 갖춘 폭염 대비 펌뷸런스 1428대를 지정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3-07-17 13:58:06 수정 2023-07-17 13:58:06

#온열질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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