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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2시간만·한밤중엔 안돼…中서 대대적 규제하는 이건?

입력 2023-08-04 13:02:17 수정 2023-08-04 13: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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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어린이 및 청소년의 스마트폰 중독을 막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내놓았다. 미성년자의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하루 최대 2시간으로 제한한 것.


2일 CNBC방송에 따르면 중국 사이버공간관리국(CAC)은 ‘모바일 인터넷 미성년자 모델 구축 지침’ 초안을 공개했다. 이와 관련하여 스마트폰 사용 연령을 ▲3세 미만 ▲3~8세 미만 ▲8~12세 미만 ▲12~16세 미만 ▲16~18세 미만으로 나누고 연령별 적절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주문했다.

더불어 8세 미만의 어린이에겐 하루 40분만 스마트폰을 사용하도록 제한하고 ▲8~16세 미만은 1시간 ▲16~18세 미만에겐 2시간을 허용했다. 공통으로 적용되는 사항에는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는 모든 미성년자가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없게 했다.

해당 내용은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미성년자 모드’에 따라 관리된다.

CAC는 성명에서 “미성년자의 온라인 보호를 효과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최근 몇 년간 관련 모델 구축을 지속해서 촉진했다”며 “이번 초안은 미성년자를 위한 안전하고 건강한 네트워크 환경을 만든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3-08-04 13:02:17 수정 2023-08-04 13:02:17

#미성년자 모드 , #스마트폰 ,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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