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 있는 한 초등학교에서 흉기 난동이 일어날 것이라는 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울산경찰청에 따르면 6일 오후 7시 27분쯤 "온라인 게임 채팅방에 '내일 울산 북구 A초등학교에서 칼부림 예정'이라는 글이 올라왔다"는 목격자 신고가 들어왔다.
이에 경찰은 해당 학교 안과 주변 지역을 수색했으나 특이점을 찾지는 못했다.
경찰은 해당 글 작성자 아이피 주소를 추적하고 있다.
해당 초등학교는 현재 방학 중이지만 돌봄교실이나 병설유치원 등은 운영 중이어서 오늘 하루 휴교에 들어가고 평소 등교·등원하는 학생과 원생 150여 명은 집에 머물도록 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3-08-07 10:12:07
수정 2023-08-07 10: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