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잼버리 야영장서 마약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하지만 감정 결과 항생제로 확인됐다.
8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잼버리 야영장에서 "마약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현장에서 물건을 발견해 신고한 외국인은 "마약으로 추정되는 백색 가루를 습득했다"며 잼버리 경찰서 상황실로 전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이 해당 물품을 수거하여 국과수에 이 물체의 성분 분석을 의뢰한 결과 마약이 아닌 항생제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관계자는 "국과수 감정 결과 마약이 아닌 외국에서 주로 쓰이는 항생제 성분의 알약이 부서진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