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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긴장상태…태풍 카눈 경로 주목

입력 2023-08-10 09:40:18 수정 2023-08-10 09:4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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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호 태풍 카눈이 기존의 강한 세력을 그대로 유지한 채로 북상하는 중이다. 카눈 중심기압과 최대풍속은 각각 970hPa과 시속 126㎞로 여전히 강도가 강한 편이다.


이에 따라 카눈의 영향으로 10일 전국에 폭풍우가 내리겠다. 제주와 남부지방은 밤부터 비가 그치기 시작하겠지만 충청은 11일 새벽까지, 수도권과 강원은 11일 오후까지 강수가 이어지겠다.

특히 경기북서부는 12일 새벽까지 계속해서 비소식이 있다.

앞으로 ▲강원영동 150~300㎜(많은 곳 500㎜ 이상) ▲강원영서·수도권·서해5도·충청·전북·영남 100~200㎜(경상해안과 경상서부내륙 많은 곳 300㎜ 이상) ▲울릉도·독도 30~80㎜ ▲제주 5~40㎜로 예상된다.

강원영동과 경상해안, 경상서부내륙은 시간당 강수량이 많게는 60~80㎜, 전반적으로는 시간당 40~60㎜에 달하겠다. 강원영동에는 시간당 100㎜ 이상의 비가 쏟아지는 곳도 있을 예정이다.

11일까지 ▲전남동부해안과 경상해안은 최대순간풍속이 시속 145㎞ 내외 ▲강원영동·경상내륙·호남(전남동부남해안 제외)·충남서해안·제주는 시속 90~125㎞ ▲인천·경기서해안·경기남부내륙·강원영서·충청내륙은 시속 70~110㎞ ▲서울과 경기북부내륙은 시속 55~90㎞가 될 전망이다.

모든 바다에 바람이 시속 70~130㎞로 거세게 불고, 물결도 높을 예정이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24~29도로 오랜만에 전국에서 30도 아래겠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3-08-10 09:40:18 수정 2023-08-10 09:40:18

#카눈 , #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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