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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직접 '아빠교실' 운영한다

입력 2023-08-16 13:17:10 수정 2023-08-16 13: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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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이하 고용부)가 ‘아빠교실’ 등 직원들에게 도움이 되는 양성평등 인식확산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직원들의 일과 가정 양립에 대한 이해와 업무 적응력 향상, 양성 평등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서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중앙부처 최초로 도입하여 성별 맞춤형 특화 과정을 설계 및 운영함으로써 육아·가족에 대한 이해도 향상 뿐 아니라 조직 내 양성평등 의식 함양에 기여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아빠교실’은 전문가 특강과 함께 육아를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놀이 실습과 선배 아빠와의 대화 등 체험 중심으로 구성되었고, ‘일&육아 힐링교실’은 육아휴직 예정·복귀자를 대상으로 일·가정 양립과 원활한 조직적응을 도울 수 있는 육아 전문가 상담·강의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올해는 부처 내 여성인력 유입 확대, 출산휴가·육아휴직자 증가 추이를 고려하여 더 많은 직원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을 병행하여 과정별 연 2회 확대 및 추진할 예정이다.

최현석 기획조정실장은 “양성평등 인식향상 프로그램 운영으로 조직 구성원의 양성평등 인식이 높아지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프로그램을 효과적으로 확대·운영함으로써 고용노동부가 일·가정 양립과 양성평등을 적극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3-08-16 13:17:10 수정 2023-08-16 13:17:10

#아빠교실 , #고용노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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