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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지지율 '한 달째 하향'...이유는?

입력 2023-09-15 16:16:10 수정 2023-09-15 16: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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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가 전주보다 2%포인트(p) 하락해 31%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상대로 실시한 9월2주 차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는 '잘하고 있다' 31%, '잘못하고 있다' 60%를 기록했다.

직전 조사(9월1주 차)와 비교하면 긍정 평가 2%p 내리고, 부정 평가는 2%p 오른 수치다. 해당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한 달째 점진적인 하강 곡선을 그리고 있다.

긍정 평가 이유는 '외교'가 전주 대비 6%p 오른 32%로 가장 높았다. 이어 '결단력·추진력·뚝심' 7%, '전반적으로 잘한다' 6%, '국방·안보' 6%를 기록했다. '경제·민생'은 3%p 오른 5%로 긍정평가 순위권에 올랐다.

부정 평가 이유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가 15%로 가장 높았으며 '외교' 11%, '경제·민생·물가' 9%, '독단적·일방적' 7%, '소통 미흡' 6% 등이 뒤를 이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3%, 더불어민주당 32%를 기록해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였다. 전주 대비 국민의힘은 1%p, 민주당은 2%p씩 하락한 수치다. 정의당은 전주보다 2%p 오른 5%였으며 무당층은 29%였다.

이번 조사는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전체 응답률은 14.6%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입력 2023-09-15 16:16:10 수정 2023-09-15 16:16:10

#윤대통령 , #지지율 , #한국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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