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지지율 '한 달째 하향'...이유는?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가 전주보다 2%포인트(p) 하락해 31%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상대로 실시한 9월2주 차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는 '잘하고 있다' 31%, '잘못하고 있다' 60%를 기록했다. 직전 조사(9월1주 차)와 비교하면 긍정 평가 2%p 내리고, 부정 평가는 2%p 오른 수치다. 해당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한 달째 점진적인 하강 곡선을 그리고 있다. 긍정 평가 이유는 '외교'가 전주 대비 6%p 오른 32%로 가장 높았다. 이어 '결단력·추진력·뚝심' 7%, '전반적으로 잘한다' 6%, '국방·안보' 6%를 기록했다. '경제·민생'은 3%p 오른 5%로 긍정평가 순위권에 올랐다. 부정 평가 이유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가 15%로 가장 높았으며 '외교' 11%, '경제·민생·물가' 9%, '독단적·일방적' 7%, '소통 미흡' 6% 등이 뒤를 이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3%, 더불어민주당 32%를 기록해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였다. 전주 대비 국민의힘은 1%p, 민주당은 2%p씩 하락한 수치다. 정의당은 전주보다 2%p 오른 5%였으며 무당층은 29%였다. 이번 조사는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전체 응답률은 14.6%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9-15 16:16:10
국민 10명 중 8명, 日 오염수 생각 물었더니...
국민 10명 중 8명은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0일 나왔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 개최에 관심을 가진 국민은 절반 이상인 57%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매우 걱정된다'는 62%, '어느 정도 걱정된다'는 16%였다. '별로 걱정되지 않는다'는 11%, '전혀 걱정되지 않는다'는 9%로 나타났다. 의견 유보는 2%였다. 지역별로는 모든 권역에서 '걱정된다'는 의견이 70% 이상을 기록했으며, 광주·전라가 89%로 가장 높았다. 수도권인 서울과 경기·인천은 각각 74%, 80%였으며,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은 각각 76%, 72%였다. 연령별로는 '걱정된다'는 의견이 40대에서 84%로 가장 높았으며 18~29세와 30대 모두 82%였다. 50대는 80%, 60대는 69%, 70대 이상은 64%로 고령층일수록 오염수 방류에 대한 우려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념성향별 격차는 비교적 뚜렷했다. 보수층은 '걱정된다' 57%, '걱정되지 않는다' 40%를 기록했다. 반면 진보층은 '걱정된다' 92%, '걱정되지 않는다' 8%였다. 중도층은 '걱정된다' 81%, '걱정되지 않는다' 18%였다. 2030 부산엑스포에 관심을 가진 국민은 10명 중 5명으로 과반을 기록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주 프랑스 파리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직접 영어 연설에 나서는 등 민관이 전방위 총력전을 펴면서 국민적 관심이 크게 오른 것으로 보인다. 한국갤럽이 부산엑스포에 대한 관심도를 설문한 결과, '관심 있다'는 57%(많이 있다 34%·약간 있다 23%), '관심 없다'는 39%(별로 없다 23%·전혀 없다 16%)를 기록했다. 의견 유보는 3%였다. 이는 지난 2012년 여수 엑스포 개회 한 달 전 관심도(56%)보다 1%포인트(p) 높은 수치다. 갤럽 측은 "부산엑스포는 아직 유치 경쟁 중인 7년
2023-06-30 14:03:32
尹대통령 지지율 40%는 무리?...설 연휴 지나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설 연휴 전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일 나왔다.한국갤럽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4%, 부정 평가는 56%로 각각 나타났다.직전 조사(1월17~19일)보다 긍정 평가는 2%포인트(p) 내렸고, 부정 평가는 1%p 올랐다.한국갤럽은 "두 달째 긍정률 30%대 중반, 부정률 50%대 중반"이라며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작년 취임 초 50%대였으나 8월 초와 9월 말 두 차례 24%까지 하락한 바 있으며, 10~11월에는 평균 29%에 머물다 12월 들어 상승했다"고 밝혔다.긍정 평가 이유는 '외교'(13%), '공정/정의/원칙'(8%), '경제/민생', '결단력/추진력/뚝심'(이상 6%), '국방/안보', '노조 대응'(이상 5%), '부정부패·비리 척결', '서민 정책/복지', '전반적으로 잘한다', '전 정권 극복', '변화/쇄신'(이상 4%) 등 순이었다. '모름/응답거절'은 16%였다.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물가'(15%), '외교'(14%), '소통 미흡', '독단적/일방적'(이상 7%), '경험·자질 부족/무능함'(6%), '발언 부주의'(4%), '전반적으로 잘못한다', '통합·협치 부족', 서민 정책/복지'(이상 3%) 등이 있었다. '모름/응답거절'은 12%였다.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2%p 내린 35%, 더불어민주당이 2%p 오른 34%,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 26%, 정의당 5%로 각각 집계됐다.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무선(95%)·유선(5%)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8.7%다.
2023-02-03 11:00:42
'빈 살만' 왔다갔지만...尹대통령 지지율 다시 20%대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소폭 하락했다. 18일 한국갤럽의 여론조사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29%로 직전 조사(8~10일)보다 1%포인트(p) 내려갔다.한국갤럽이 지난 15∼17일 전국 성인 남녀 1천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29%, 부정평가는 61%로 각각 집계됐다.특히 긍정 평가는 '이태원 참사' 직후인 지난 1~3일 조사와 같은 수치(29%)이다.부정 평가 이유에는 '외교'·'전반적으로 잘못한다'·'경험과 자질 부족, 무능함'(이상 9%), '경제와 민생을 살피지 않음'·'이태원 참사 대처 미흡'(이상 8%)·'인사'(人事)·'소통 미흡'·'독단적·일방적'(이상 6%), '언론탄압·MBC 기자 대통령 전용기 탑승 배제'·'공정하지 않음'·'통합과 협치 부족'(이상 3%) 등이 꼽혔다.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12%), '전반적으로 잘한다'(10%),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국방 안보'(이상 9%), '공정·정의·원칙'·'주관·소신'(이상 5%) 등 순으로 집계됐다.정당 지지도는 지난 조사와 마찬가지로 더불어민주당 34%, 국민의힘 32%로 나타났다. 무당층은 30%로 직전 조사보다 3%p 증가했다.갤럽은 "최근 4주간 윤 대통령 직무 평가와 여당 지지도의 표면적 변화는 거의 없고, 대통령 직무 평가 이유만 달라졌다"며 "이번주는 긍·부정 평가 이유로 양쪽에서 '외교'가 최상위로 부상해 취임 후 세번째 순방을 바라보는 유권자의 상반된 시각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이번 조사의 오차
2022-11-18 15:4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