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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부터 고등학교 내신 평가가 5등급제로 개편된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0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안 시안'을 발표했다. 교육부는 국가교육위원회와 이번 시안에 대해 논의한 뒤 올해 안으로 최종 개편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해당 내용에 따르면 오는 2025학년부터 고교 내신 평가는 고1~3학년 전과목에 5등급 평가제가 도입된다. 성적은 절대평가 등급과 상대평가 등급이 모두 기재된다.
절대평가 등급은 A~E등급으로 구분된다. 상대평가 등급은 ▲1등급 10% ▲2등급 24%·누적 34% ▲3등급 32%·누적66% ▲4등급 24%·누적90% ▲5등급 10%·누적100%로 분류된다.
이는 2025년부터 고교 1학년 공통과목은 9등급 상대평가를 하고, 2~3학년은 5등급 절대평가를 시행하겠다는 교육부의 2021년 2월 발표와 달라진 부분이다.
대학에는 성취도·석차등급과 함께 성취도별 분포비율, 과목평균, 수강자 수 등 통계정보가 제공된다. 각 대학은 해당 정보를 자율적으로 대입에 활용할 수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