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터스톡
서울시내 길거리 쓰레기통이 내후년까지 7500개로 늘어난다.
지난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2022년 말 현재 4956개인 길거리 쓰레기통을 ▲2023년말 5500개 ▲2024년 6500개 ▲2025년 7500개로 단계적으로 늘린다.
서울시내 길거리 쓰레기통은 1995년 쓰레기종량제 도입 당시 7607개에 달했으나 이후 매년 감소해 2007년에는 3707개로 줄었다. 가정용 쓰레기를 길거리에 갖고 나와서 버리는 사례가 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길거리에 쓰레기통이 부족하다는 불만이 계속 제기돼 쓰레기통 개수를 순차적으로 늘리기로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시민 편리성을 고려해 쓰레기통 정책을 전환한다”며 “올해 쓰레기통 확충 예산은 7200만원이고, 내년에는 배 이상 될 것이다”고 전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