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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눈물' 올랐는데, 눈 영양제 '루테인' 가격은?

입력 2023-10-17 13:38:51 수정 2023-10-17 13:3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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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루테인' 건강기능식품 가격이 최대 4배까지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 판매 중인 루테인 함유 제품 12개를 시험 조사한 자료를 17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루테인 단일성분 제품 6종의 일일 섭취량(1~2캡슐) 당 가격은 최소 206원에서 최대 838원으로 4배가량 차이가 났다.

또 루테인·아스타잔틴 복합성분 제품 6종은 최소 317원에서 최대 765원으로 약 2배나 차이를 보였다.

시험 대상이 된 제품의 루테인 함량은 일일 섭취량 범위를 충족했으며, 중금속 대장균균 함유 여부를 알아본 안전선 시험도 무사 통과했다.

일부 제품은 온라인몰 표시사항에 임산부나 아이도 섭취할 수 있다고 안내해 소비자원으로부터 시정 요구를 받았고 이후 표시 문구를 수정했다.

마리골드꽃에서 추출된 루테인은 영·유아, 어린이, 임산·수유부는 섭취를 피해야 한다는 주의사항이 있다.

소비자원은 일부 제품의 경우 루테인과 아스타잔틴 외에 비타민, 무기질 등 영양성분이 첨가돼 있어 종합비타민제 등을 함께 섭취할 경우 해당 성분 섭취량의 상한을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언했다.

이번 시험·조사 결과의 자세한 내용은 '소비자24' 웹사이트 내 '비교공감'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입력 2023-10-17 13:38:51 수정 2023-10-17 13:38:51

#눈건강 , #루테인 , #인공눈물 , #영양제 , #한국소비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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