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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설탕가격이 계속 상승하는 가운데 국내 가격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일 것으로 정부는 예상했다.
18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 국제 설탕가격은 1톤 당 727달러로 지난해보다 35.0% 높은 수준이다. 국제 설탕가격은 지난해 10월 1톤당 538달러에서 올해 4월 27일 720달러로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인도는 지난해 1100만톤 수준이었던 설탕 수출 쿼터를 올해 610만톤으로 줄였다.
이와 관련해 농식품부는 “제당업체에 확인한 결과, 국제가격을 반영해 6~7월부터 국내 공급하는 설탕가격을 인상했다”며 “현재 제당업체는 약 4∼5개월분의 재고물량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앞으로도 설탕과 원당에 대한 할당관세를 지속 추진하고, 국제 설탕가격 동향을 예의 주시하면서 국제 설탕가격이 국내 식품가격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